몬루
조은세상
총 2권완결
4.3(6)
아버지에게는 외면, 새어머니와 여동생에게는 핍박받으며 살아온 레이첼. 가족들과의 불화로 집을 나온 날, 다시 눈을 뜬 그녀의 눈에 보인 것은 설원이었다. “찾았군, 나의 신부.” 한참을 파묻혀 있던 중, 레이첼을 구해준 남자는 그녀를 신부라고 여기며 성으로 데려간다. “나를 바라보는 눈동자가 두려움으로 가득 찼군. 그대도 나를 끔찍하다고 생각하는 건가? 나도 알아.” “나와 키스하는 게 그렇게도 싫었나?” “조금만 더 견뎌 봐. 내 손이 닿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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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채
사막여우
총 5권완결
5.0(1)
집착 남주 때문에 여주가 죽는 19금 피폐 게임, 그중에서도 남주 후보 3이자 남동생에게 죽는 엑스트라에 빙의했다. 그런데 잠깐만. 우연히 만난 남자가 여주인공의 오빠라고? 게다가, 미래에 나와 같이 남주 3에게 죽는 처지라니! 그렇다면 같이 살아남기 위해 도움을 요청하는 수밖에- “죄송하지만, 못 들은 걸로 하겠습니다.” ……없는데. “앞으로 공적인 일에서만 만나면 좋겠습니다.” 어쩐지 처음부터 망해버린 것 같다. *** 결국 여주의 오빠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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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
레브
총 6권완결
3.9(35)
빙의물에 빙의해 버렸다. 약혼자는 똥차고, 물려받을 가문은 망할 예정이다. 고구마부터 정리하자! “그쪽은 빙의자죠? 저는 예언자예요. 미래를 알려줄 테니 제게 청혼해 주세요.” 미래를 알려주는 대가로 먼치킨 주인공(특징: 매우 예쁘게 생김, 빙의자)과 결혼해 똥차도 치우고, 가문도 구하기로 했다. * * * 쓰레기 약혼자를 퇴치하고, 예쁜 남편을 얻었다. 이제 평화롭게 사는 일만 남았는데……. ※ 보유한 재산이 많을수록 강해집니다. 돈이나 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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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하
도서출판 쉼표
4.6(304)
“나는 네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대단한 사람이다. 고작 너 따위가 어찌할 수 없는 몸이란 말이다.” 그 재수 없는 한마디가 그녀를 구원했다는 걸 아마도 익제는 모를 것이다. 그리고 그 한마디에 마음을 빼앗겼다는 것도. *** 곁에 있는 이에게 행운을 불러 온다는, 귀인의 별 아래에서 태어난 이선. 그리고 곁에 있는 이들을 불행에 빠뜨린다는, 흉인의 별 아래에서 태어난 채선. 어느 날, 흉인의 별인 채선의 앞에 독이 묻은 칼에 찔린 익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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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보리
크레센도
총 4권완결
4.1(61)
동화 속 사악한 마녀로 빙의했다. 모두에게 미움받는 외로운 생활을 이어 가던 어느 날 과자집을 뜯어 먹는 남매를 주워 키웠을 뿐인데……. “마녀 헤이즐, 유괴죄로 처형한다!” 대공의 동생들을 유괴했다는 누명을 쓸 줄이야! “헤이즐을 처형하면 굶을 거야! 앞으로 평생!” “흐아아앙-. 헤이즐 업시는 안 갈 꼬야.” 아이들 덕분에 얼떨결에 대공가의 보모가 된 것까진 좋았는데 고용주가……. “대공은 마녀와 결혼하지 않아. 물론, 보모와도 하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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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슬 외 1명
디앤씨북스
4.1(71)
일개 황궁 시녀였던 내가 우연히 들어 버린 황태자의 비밀. 도망친 황태자의 약혼녀가 사실은 남자였다?! “살려 주세요! 뭐든 다 할게요!” “뭐든?” 힘차게 고개를 끄덕이자 황태자가 서늘하게 웃었다. 입막음으로 살해당할 위기에서 벗어날 방법은 단 하나! “그럼 너로 하자.” “뭘 해요?” “내 약혼녀.” 바로 황태자의 약혼녀(대타)가 되는 것이었다. *** “2주 후 파티만 무사히 치르면 살려 줄게.” 황태자의 그 말만 믿고 열심히 버텼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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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가네콩쓰
베아트리체
3.8(13)
약속된 신부를 데리러 한밤중에 예고 없이 들이닥친 프리탄의 왕. 정략결혼을 피하기 위해 도주하려던 레아는 딱 걸리고 말았다. 다크 드래곤의 유일한 적수이자 ‘전쟁에 미친 혈귀’라 불리는 그는……. ‘겁나 잘생겼잖아!!’ 날렵한 콧대와 턱선, 햇빛 한번 본 적 없을 것 같은 새하얀 얼굴에 차갑고 무심한 눈빛이 더해지니 더욱 냉혹해 보이면서도 비현실적으로 잘난 얼굴이었다. 「레아. 너의 남편은 반드시… 얼굴… 존… 잘….」 엄마의 유언에 따라 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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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라Lin
슈어
3.9(60)
대한민국의 선량한 시민으로 살아온 나, 어쩌다 보니 로판 소설 속 조연으로 다시 태어났다. 그것도 여주인공에게 홀딱 빠져 온갖 악행을 자행하다 죽는 악역 서브남의 부인으로! 남편이 좋아하는 여주인공을 괴롭히며 맘고생만 죽도록 하다가, 그가 죽을 때 함께 순장당하는 데드플래그 확실한 조연. ‘다시 얻은 인생 2막, 너무 소중하다.’ 그런 개죽음은 피하고 싶어서 일단 이혼부터 하려는데, “이혼은 안 돼.” “…뭐 이 새-” 끼…. 아니지.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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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온
블라썸
4.7(11)
묘령의 여인이 결혼을 안 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인 리담의 수도 라비던. 그 라비던 제일가는 졸부 집안의 유순한 맏딸, 레이알렉시스 르아넬로. 모종의 사고를 당한 그녀는 병석에서 일어나자마자 약혼자를 뻥 차 버린다. “……죽다 살았다더니 미치기라도 한 겁니까, 알렉스?” “나한테 차여서 정 마음이 불편하면, 내가 미친 것 같아서 파혼했다고 전해.” 병상에 누웠던 사이 ‘이세계’를 맛보고 ‘독신’을 꿈꾸며 각성한 것이다. ‘아무도 결혼하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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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온
LINE
4.1(7)
죽은 백작의 신부로 팔려가 되살아난 영식의 시체에게 물려 죽었다. 눈을 뜨니 제목 없는 소설책의 인물에 빙의해 있었다. 그것도 악역에게 납치당한 상태였다. “사랑해. 아이리스.” 날 납치한 악역, 미카엘이 절절한 목소리로 사랑을 고백했다. 문제는, 내가 악역이 애타게 울부짖는 여주인공 아이리스가 아닌 그녀의 친구 키아라 페르니에라는 것. 그것도 나중에 잘못 데려온 것을 깨달은 미카엘에게 잔인하게 죽는 친구 역이었다. 어떻게든 데드 플래그를 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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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이흐르는
동아
4.3(458)
제국의 8황자 에제트. 죽은 줄 알았던 그가 살아서 귀환했다. 때마침 터진 황태자의 자살과 맞물린 그의 귀환으로 인해 황실과 귀족들은 혼란에 휩싸이고 황권은 흔들리기만 하는데. 그와 함께, 아름답기만 한 인형이자, 사라졌던 8황자의 임시 혼약자였던 여자. 그리고 양부의 마리오네트로 알려진 영애, 디아린. 이미 깨진 임시 혼약을 어떻게든 다시 이어 가고자 하는 양부의 욕심에 따라 디아린은 에제트에게로 향한다. 하지만 에제트에게 매달릴 거라 생각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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