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루
조은세상
3.6(10)
첫 경험 도중 기절해버린 뒤 창피함을 견딜 수 없어 달아났던 그녀, 우설아. 이후 섹스 트라우마가 생긴 그녀의 앞에…… 전 남친 강지혁이 나타났다!? “우설아 씨는 예전부터 참 잘했지.” “……뭐를요?” “나 열받게 하는 거. 한 번 도망간 사람이 두 번을 도망 못 가겠어?” 그녀와 마찬가지로 트라우마가 생긴 지혁은 설아가 10년 전처럼 도망갈 수 없도록 계약서를 쓰게 하는데……. “그럼 제가 뭐를 책임져야 하나요? 어떻게 하면 저를 용서해주실
소장 3,500원
스카이트리
그래출판
3.6(16)
부모님을 잃고 오빠들의 손에 애지중지 커 온 이사벨. 그녀는 오랫동안 짝사랑해 온 오빠 친구 에반의 혼담 소식을 듣게 된다. 에반을 놓치고 싶지 않았던 이사벨은 그가 자신에게 무례를 범했다며, 입맞춤으로 사과를 받아야겠다고 선언하는데…. “준비…됐어요.” “사과받을 준비?” “…네.” 이사벨이 허리까지 오는 금발을 우아하게 흔들며 수줍은 듯 답했다. 굽실거리는 머리카락 일부가 앞으로 넘어와 뽀얀 가슴 한쪽을 가렸다. 그가 이맛살을 찌푸리고는 자
천혜향
로망띠끄
3.6(7)
순정 남녀의 본격 밀당 로맨스, 각자의 짝사랑 종결을 목표로 계약 연애를 시작한다. ‘넌 결국, 내 것이 될 거야. 내가 그렇게 만들 테니까.’ 아주 짧은 순간이었지만, 태현의 눈빛이 강렬하게 빛났다. ‘난 결코 오빠 여자는 되지 않아. 우린 동맹이 될 뿐이야.’ 그녀 앞에서 음흉한 미소를 흘리는 순박한 늑대를 보면서, 주하도 슬쩍 눈웃음 지었다. “인제 그만, 나 좀 봐!” 태현의 간절한 음성이 줄곧 다른 남자를 향하던 주하의 심장을 제대로
소장 3,800원
심춘혜
AURORA
3.8(13)
그가 참던 숨을 느리게 내쉬었다. 그 숨소리가 미치도록 섹시했다. “천천히, 할까요?” 다정한 물음에, 버거워하던 서희가 고개를 저었다. 윤우는 그 대답이 마음에 드는 듯 씩 미소를 짓곤 분부대로 허리를 움직였다. ---------------------------------------- 새 본부장이 오는 날, 제게 태연히 인사를 건네는 윤우를 본 서희는 그대로 일시 정지가 되고 만다. 그 이유는, 첫 번째로 석 달 전 떠났던 여행지에서 우연히
소장 3,3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