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리소
에클라
총 4권완결
3.3(3)
어느 날 낯선 천장…이 아니고, 10년 전에 쓰던 방에서 눈을 떴다. 그렇다. 나는 자고 일어났더니 회귀를 해 버린 것이다. 후작이 되고 일만 하느라 힘들었는데, 회귀한 김에 놀아 볼까? 가문은 쌍둥이 오빠와 아버지에게 맡기고, 경쟁자인 쌍둥이 오빠를 제치기 위해 공부만 하느라 제대로 즐기지 못했던 아카데미 생활도 즐기면서 겸사겸사 회귀 전엔 죽었던 사람들을 살리고자 했는데. 그런데 생각보다 살릴 사람이 많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가장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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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무희
읽을레오
총 5권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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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퀴에스 제국에 15세 황지나가 소환된다. 우라노스 황제는 모든 것을 겸비한 부족한 게 없는 왕이지만 자식이 하나도 없다. 신관의 뜻에 따라 억지로 한 소환의식에 불려온 것이 어린 황지나. 황지나는 자신을 용사로 소환한 줄 착각했지만 금세 밝혀진 현실. 황지나에게는 2년의 자유 시간이 주어지고 황제도 해결책을 찾기 위해 용을 쓰는데 황지나의 거침없는 말과 행동에 조용했던 황궁이 떠들썩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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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혜이
마롱
5.0(2)
“그대가 날 덮쳤으니까. 당연히 책임을 져야 하지 않겠소?” 10개월 남은 시한부, 도라희. 처음 보는 남자와 하룻밤을 보내버렸다. 심지어 상대는 저승사자란다. 어차피 때 되면 죽을 목숨, 삶의 미련 없이 술과 막장을 사랑하는 욜로 라이프를 즐기려 했건만……! <계약서 3항. 갑과 을은 만월이 뜨는 보름, 하룻밤을 함께 보낸다.> 나도 모르는 사이 이놈의 신부가 된 거로도 모자라, “밤은 오늘도 있는데.” “벗길 바라오?” “만져주시오. 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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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장이
크레센도
4.1(26)
‘선녀야. 넌 나를 닮았으니 사람들을 도와야 해.’ 나는 엄마의 가르침 앞에서 매번 다짐했다. 엄마처럼 무당으로 살지 않을 거라고. 끝내 신을 피하다 죽어 도착한 곳은, 그런 다짐 따위 필요 없는 서양 로판 세계! 그런데……. [내 목소리가 들리나요? 당신은 이제부터 우리가 임명한 성녀예요!] 아니, 여기 신은 왜 또 나보고 선녀래! * [돌아가신 할머니가 저 남자 주변을 떠돌고 있어요.] “우리 제임스, 잘 지냈니?” “하,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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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패딩
레브
3.3(6)
“너, 남자가 좋다며!” 오빠의 도박 빚을 갚으려고 결혼했다가 남편에게 살해당해 회귀한 레아. 결혼을 피하기 위해 소꿉친구인 케인과 계약결혼을 감행했다. 케인은 외모도 재력도 모든 것이 완벽하고, 무엇보다도 ‘이런 쪽’으로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남자니까! 그에게 옛 약혼자까지 양보했던 레아는 이를 한 치도 의심하지 않았다. “어차피 내가 남자를 좋아한다면 더더욱 상관없는 거 아냐?” “응?” “키스 정도는, 연습으로 말이야.” 그런데 침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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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우
하트퀸
총 2권완결
연애 흑역사만 생성하던 희영은 동생을 따라 연애 전문 박수무당을 찾아간다. 신을 얼굴로 뫼신 것 같은 박수무당에게 연애 흑역사를 쏟아내고, 개운하게 점집을 나선 것까지는 좋았다. “미쳤어! 그 박수무당이잖아!” 출근 첫날, 그 박수무당을 로비에서 보기 전까진 말이다.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며 도망쳤는데, 왜 그 박수무당이 눈앞에 있는 걸까. 그것도 제가 모셔야 하는 보스로! 박수무당. 3살 연하의 평범한 집 여자와 연이 닿아 있다는 사촌 동생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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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보리
4.1(60)
동화 속 사악한 마녀로 빙의했다. 모두에게 미움받는 외로운 생활을 이어 가던 어느 날 과자집을 뜯어 먹는 남매를 주워 키웠을 뿐인데……. “마녀 헤이즐, 유괴죄로 처형한다!” 대공의 동생들을 유괴했다는 누명을 쓸 줄이야! “헤이즐을 처형하면 굶을 거야! 앞으로 평생!” “흐아아앙-. 헤이즐 업시는 안 갈 꼬야.” 아이들 덕분에 얼떨결에 대공가의 보모가 된 것까진 좋았는데 고용주가……. “대공은 마녀와 결혼하지 않아. 물론, 보모와도 하지 않고.
해이서
CL프로덕션
총 3권완결
2.5(2)
낯선 나라, 위기의 순간에 도움을 준 남자와 욱하는 마음에 보낸 하룻밤. 스치는 인연이라 생각했지만, 그건 큰 오산이었다. 2년 뒤, CL 그룹 부사장 무혁과 제이유 주얼리 팀장 하윤은 디자인 표절 시비로 재회하게 된다. 무혁은 목소리만 듣고도 하윤을 알아보지만, 하윤은 이미 무혁을 기억 너머 묻어놓은 터라 기억하지 못한다. 그런데 무혁의 비서가 하윤에게 이상한 말을 건넨다. “2년 전, 그날 이후부터였습니다.” “그게 무슨……?” “최무혁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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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영 외 1명
트윈어스
5.0(1)
“나를 좀, 네 안에 들어가게 해주면 좋겠는데.” 귀신이라고 눈에 뵈는 게 없나? 들어가게 해달라고? 어딜? 기가 차서 말문이 막혔다. “왜 안 들어가지지?” 말투는 무미건조했지만, 목소리 탓인지, 단어 때문인지 신경 쓰지 않으려야 않을 수 없었다. 잔뜩 긴장해서 나도 모르게 아랫입술을 세게 깨물었다. “피나잖아.” 이렇게 생생한 감각은 처음이었다. 내 입술에 흐르는 피를 그가 닦아줬다. 긴장을 풀라는 듯한 다정한 손길이었다. 정말 살아있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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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르
이지콘텐츠
3.0(2)
“해. 결혼.” ……뭐라고? 정말로 승낙할 줄은 몰랐다. 완벽한 인생이었다. 고소득 직업에 초고속 진급. 이대로라면 탄탄대로였을 인생이, 망할 영주권 하나 때문에 뒤집어졌다. 그래서였다. 술김에 결혼하잔 헛소리를 내뱉은 건. 그것도 하늘이 갈라져도 남자로 보이지 않을 십년지기 한스에게. 그런데 이 남자……. “할 거면 제대로 해. 결혼식도. 동거도. 필요하면…… 스킨십도.” 마치 이 순간만을 기다려온 사람처럼 순식간에 거리를 좁혀 파고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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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큼버터바
크라운 노블
총 9권완결
4.1(16)
[오필리아 리버스가 제4 황자 세디스 블리디의 황자비로 내정되었음을 알린다.] 어느 날, 황실에서 명령서가 날아왔다. 하인 부릴 돈도 없어서 가사 노동에 시달리던 날들도 이젠 안녕! 황자비가 되어 몰락한 가문을 일으켜 세우리라! “이분은 황제 폐하께서 사랑하는 여자입니다.” 그런데 이게 무슨 일이야? 정식 황자비 임명을 기다리던 중, 황제 폐하가 쓰러진 것도 모자라 내 남편이 되기로 했던 세디스 황자가 뱉은 한마디에 황제의 비가 될 위기에 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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