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숙
밀리오리지널
4.1(7)
선계가 너무 심심해서 죽을 것 같은 선녀들. 그녀들의 귀에 태궁국 삼학산 기슭에 양물이 크기로 소문난 나무꾼이 있다는 소식이 들려왔겠다? “우리 내기를 하자꾸나. 태궁국의 선녀탕에서 목욕을 하는 거야. 그리고 나무꾼이 누구의 날개옷을 가져가는지 보자, 이 말이다.” “망측하게 몸을 보이자는 겁니까?” “왜? 몸매에 자신이 없는 게로구나? 하긴 젖가슴은 이 중에서 내가 제일 크긴 하지.” 상급 선녀 하선의 도발에 선녀들의 내기는 시작되고, 그렇게
소장 2,500원
머랭냥이
피우리
3.9(36)
3년을 사귄 남자 친구의 배신. 그 상처가 여전한 와중, 우연한 일로 얼굴을 익힌 남자가 교은이 듣는 교양 수업의 교수로 나타났다. 처음 봤을 때부터 묘하게 그녀를 자극해 온 남자, 선우에게 교은은 차츰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하고, 충동적으로 그에게 도둑 키스를 해 버리면서, 잔잔하던 교은과 선우의 사이에 색다른 바람이 불기 시작한다. “하는 행동이 너무 발칙해서, 벌칙 좀 줘야겠군.” “읍…!” “으읏….” “이, 이러지 말아요…!” “도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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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델
더로맨틱
3.9(23)
“결혼 전까지는 순결을 지킬 생각이야. 사랑은 평생 할 수 있지만 참고 견딜 수 있는 시간은 지극히 짧아. 섹스를 하는 것보다 손만 잡고 자는 게 내 자신한테 훨씬 더 고통스럽고 잔인한 일이라는 것만 기억해 줘.” “내가 너무 자존심이 상해서 이런 말까지는 안 하려고 했는데, 왜 하필 나야? 왜 하필 날 사귈 차례에 와서 그딴 다짐을 해?” 하필 왜, 도대체 왜! 몸도 마음도 활짝 여는 진정한 사랑을 하겠다고 다짐한 그 순간, 오랫동안 짝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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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삭
블라썸
3.7(56)
결혼을 앞두고 사랑하는 연인 조이를 잃은 율. 그는 오랜 시간 실의에 빠져 새로운 사랑을 거부하고 있다. 그런 율이 눈에 밟혀 삼도천을 건너지 못하고 있는 조이. 그리고 그녀와 함께 삼도천을 건너야 하는 인도자 훤. 도무지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는 상황 속에서 훤은 조이에게 한 가지 황당한 제안을 하는데……. “한 달 안에, 그와 진심이 담긴 ‘첫날밤’을 보내면, 그 몸으로 살아갈 수 있게 해 드리겠습니다.”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제안
트리플베리
미드나잇
4.0(1,535)
<19세 이상 이용가> 세크리트 공작가의 엄친딸 오필리어, 학술원 5년 라이벌 스카일라가 찜해 둔 로렌스 드라칸이 눈에 들어오다. ‘탐나는걸.’ 만만치 않은 쿨미남을 공략하려는데, 예?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거죠? 알려주세요, 할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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