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른
나인
총 80화완결
4.9(3,517)
꿀꿀이 감자탕집 외동딸 홍차은. 수영 국가대표 선수이자 세운 사학 재단 이사장 아들인 권해강. 두 사람의 공통점이라고는 같은 학교 같은 반이라는 게 전부였다. 우연히 해강에게 비밀을 들킨 이후, 질기고도 지독한 악연이 시작됐다. ‘재수 없어.’ 8년 후, 모교 수학 정교사와 체육 기간제 교사로 재회한 차은과 해강. “괜찮아요. 마음만 받을게요.” “마음은 드린 적이 없는데. 그걸 받네.” 권해강은 하나도 변한 게 없었다. ‘아. 진짜 여전히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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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71화완결
4.8(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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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보리
로즈엔
총 150화완결
4.8(3,902)
죽은 줄 알았던 아이 아빠가 돌아왔다. 다른 여자의 아이와 함께. 에리카는 출세해서 돌아온 소꿉친구, 로데릭에게서 청혼을 받고 뜨거운 밤을 보냈다. 그러나 첫사랑의 환희에 취한 것도 잠시 그날 밤 역모가 일어나며 로데릭이 죽어버렸다. 배 속의 아이를 남기고. 슬픔에 빠져 있던 어느 날, 어떤 귀부인의 출산을 도우러 갔더니…. “…로데릭?” 여자의 남편이라는 사람이 죽은 줄 알았던 아이 아빠일 줄이야! 졸지에 저를 배신한 남자의 아이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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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나
에이블
4.6(732)
길고 곧게 뻗은 ‘그것’ 민에겐 공포나 다름없었다. 하룻밤 상대인 그와 계약 연애를 하기 전까진. “나랑 다시 한번 자 보고 싶다, 이거예요?” “정확히 말하면, 연애.” “3개월만 만나보죠.” 이젠 이 계약의 목적과 방향이 의심스러워졌다. 시도 때도 없이 도발하는 저 나른한 눈빛 때문에. *** “내가 대화하러 온 것 같아요?” 툭, 건넨 말끝에 선호가 민을 벽으로 서서히 밀어 내며 속삭였다. “나 당신이랑 하러 왔어요.” “서, 선호 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