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림치즈
와이엠북스
총 2권완결
4.3(363)
조폭 출신에다 험악한 인상을 가진 서림그룹 대표이사 진헌은 첫사랑에 이별 통보를 받고 난생처음 한국에 들어온 모래를 왕 회장의 손자로 착각해 제집으로 데려온다. “아무래도 아저씨랑 섹스 해야 할 것 같아.” “혹시 너 킬러야? 누가 나 담그라고 보냈어?” 모래는 이상형인 진헌에게 제 매력을 어필해 보지만 그는 예상과 달리 자꾸만 단호하게 선을 긋는데. “아저씨, 우리 내기할까?” “뭐?” “내가 혼자 하는 거 보여 줄게. 그랬는데도 안 넘어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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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애
텐북
4.1(244)
“계속 자는 척 하려나보네. 일어난 거 다 아는데.” 무슨 상황인지 정확하게 파악이 되지 않는 것은 여전했다. 지금 내가 좆됐다는 것만 빼면 말이다. “부끄러워서 그래?” 이불 바깥에 있는 남자는 능글맞기까지 했다. 저 새끼가 진짜. 대학 후배이자, 부서 신인 사원인 박건지와 잤다. 젠장! 때는 바야흐로 대학시절, 문헌정보학과의 자랑이었던, 박건지. 누구나 눈독을 들였던 남자, 박건지. 그런 건지가 개수작의 귀재인 소담의 레이더에 걸리지 않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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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에스티엘
3.9(170)
“거기, 아, 더, 더 움직여줘요!” 수풀 속에 숨은 레아가 소리 없이 침을 삼켰다. 은밀한 곳에서 적나라하게 관계를 맺는 남녀의 소리가 귓가를 자극했다. 이번 원고 수입은 꽤 짭짤하겠구나. 백작 저의 하녀이자, 염문지 작가인 레아. 귀족들의 뒷이야기를 써내는 염문지는 원고료가 쏠쏠했다. “지금 뭐 하는 겁니까? 염치없이 여기서.” 뒤로부터 커다란 손이 뻗어와 레아의 입을 막았다. “차라리 번듯한 곳에서 섹스하는 게 낫지. 관음하는 변태가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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