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림치즈
와이엠북스
총 2권완결
4.3(363)
조폭 출신에다 험악한 인상을 가진 서림그룹 대표이사 진헌은 첫사랑에 이별 통보를 받고 난생처음 한국에 들어온 모래를 왕 회장의 손자로 착각해 제집으로 데려온다. “아무래도 아저씨랑 섹스 해야 할 것 같아.” “혹시 너 킬러야? 누가 나 담그라고 보냈어?” 모래는 이상형인 진헌에게 제 매력을 어필해 보지만 그는 예상과 달리 자꾸만 단호하게 선을 긋는데. “아저씨, 우리 내기할까?” “뭐?” “내가 혼자 하는 거 보여 줄게. 그랬는데도 안 넘어오면
소장 1,000원전권 소장 4,500원
가시나
노크(knock)
4.1(85)
김정아에게 최성운은 분명하게 남이었다. 처음부터 그랬기에, 그들의 관계는 달라질 수밖에 없었다. “너, 내가 남자로 좋단 얘기를 하고 있는 거야?” “응. 그런데 이제 안 그러려고. 너무 힘들었는데 앞으론 더 힘들 거 같아서.” 정아가 쓰러지는 걸 본 순간부터 그에게 그녀는 남이 아니었다. 심장마비로 죽은 제 동생 대신이었으니까. 그렇게 다정한 오빠로 곁에 머물던 성운의 세상이 예상치 못한 감정으로 흔들리기 시작했다. 그걸, ‘오빠’라는 탈을
고영주
동아
3.8(43)
칵테일 바 ‘케 세라 세라’에는 아름다운 짐승이 한 마리 살고 있다. 25세 정은결. 조금 잘나가는 웹툰 작가. 애인에게 차인 후, 자포자기의 심정으로 케세라세라를 찾았다. 잔뜩 술에 취한 그녀의 눈에 비친 것은 가르랑거리는 한 마리의 짐승. 그녀는 짐승에게서 풍겨오는 진한 향기에 끌려 그대로 그의 입술을 훔쳤다. 29세 진우현. 전 흑룡파 사형제 중 삼남. 아버지에게서 물려받은 재산으로 카페 겸 칵테일 바를 차렸다. 종업원의 실수로 젖은 와이
소장 3,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