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지
텐북
총 2권완결
4.3(569)
※본 소설에는 SM, 도구플, 스팽, 본디지, 브레스컨트롤, 여성 사정 등 호불호가 나뉘는 키워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나 때려 줘.” “…누나, 설마 진짜 바람피운 거예요? 아니, 우리가 쓴 콘돔이 몇 갠데.” “…태인아, 끝까지 숨기려고 했는데… 나도 한계야. 사실은, 나… 나 마…조히스트야.” “…네?” “나도 알아, 이런 말 하면 네가 날 어떻게 생각할지…. 그렇지만, 나 이제 너한테 모든 걸 솔직하게 털어놓고
소장 1,200원전권 소장 4,700원
가시나
노크(knock)
4.1(85)
김정아에게 최성운은 분명하게 남이었다. 처음부터 그랬기에, 그들의 관계는 달라질 수밖에 없었다. “너, 내가 남자로 좋단 얘기를 하고 있는 거야?” “응. 그런데 이제 안 그러려고. 너무 힘들었는데 앞으론 더 힘들 거 같아서.” 정아가 쓰러지는 걸 본 순간부터 그에게 그녀는 남이 아니었다. 심장마비로 죽은 제 동생 대신이었으니까. 그렇게 다정한 오빠로 곁에 머물던 성운의 세상이 예상치 못한 감정으로 흔들리기 시작했다. 그걸, ‘오빠’라는 탈을
소장 1,000원전권 소장 4,500원
전여래
스텔라
4.0(72)
“아, 진짜. 시끄러워 죽겠네! 한 번만 더 앙알거리면 확 자빠뜨린다!” 광고 회사 <CReative FEel>의 대표 고태양. 외모, 능력 무엇 하나 빠지는 게 없는 그는 지난 3년간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 때문에 본의 아니게 금욕 생활을 지속해 왔다. 사사건건 부딪치기만 하던 부하 직원에게 취중 음담패설을 들을 때까지는. “자빠뜨려서 뭐 할 겁니까?” “뭐 하긴! 확 자빠뜨려서 옷을 쫙 찢어 버리고 그 요망하게 판판한 가슴을……” 이어지는 지
소장 3,200원
김지애
4.1(244)
“계속 자는 척 하려나보네. 일어난 거 다 아는데.” 무슨 상황인지 정확하게 파악이 되지 않는 것은 여전했다. 지금 내가 좆됐다는 것만 빼면 말이다. “부끄러워서 그래?” 이불 바깥에 있는 남자는 능글맞기까지 했다. 저 새끼가 진짜. 대학 후배이자, 부서 신인 사원인 박건지와 잤다. 젠장! 때는 바야흐로 대학시절, 문헌정보학과의 자랑이었던, 박건지. 누구나 눈독을 들였던 남자, 박건지. 그런 건지가 개수작의 귀재인 소담의 레이더에 걸리지 않을
소장 3,300원
채유주
로아
3.9(27)
“누구나 마음속에 꿈꾸는 로맨스 하나쯤은 있잖아. 넌 그걸 건드리기 참 완벽한 인물이야.” “뭐?” “그 보통이 아닌 외모. 나랑 잘 이용해 보자, 이거야.” 국내 코스메틱 브랜드 1위, ‘포치모치’의 대표 지도희. 여자들에겐 선망의 대상이자, 남자들에겐 욕망의 대상이다. 남자는 그저 아름다운 외모를 가지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는 그녀는 새로이 선보일 남성 화장품 모델로 표지호를 지목한다. ‘디폴’의 부대표이자 그 빼어난 외모 하나만으로 디폴을
소장 3,4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