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로판 키워드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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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권완결
4.3(3)
자고 일어났더니 가족들과 다같이 로판 소설 속에 빙의가 되었다. 문제는 내 남동생 윤주현이 남주인공 루엔테 시엘로의 몸에 빙의했다는 것! 불행인지 다행인지 아직은 원작이 시작하기 1년 전이었다. 이 소설의 엔딩은 여주와 남주의 해피 신혼. 그러니까 다른 말로 내 최애인 서브남주의 끔살엔딩이라는 말이다. 서브남주를 살리겠다고 다짐하던 와중, 의문의 존재가 나타나는데……. “내가 너희 빙의시켰다니까? 그리고 아르센은 꼭 죽어야 하는 운명이야. 살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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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0원총 5권완결
3.7(3)
새카맣고 서늘한 눈동자엔 한 톨의 감정도 없었다. "내게 아무것도 바라지 마라." 낯선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황제의 외면을 받는 황후 알리시아가 되어 쓸쓸한 죽음을 맞기까지 10년. 그러나 죽음에서 눈을 떴을 땐, 다시 스물이 되었다. "황후는 특이한 사람이군." 지난 생의 바람을 전부 접고 멋대로 행동하기 시작하자 황제, 카이엔이 그녀를 보기 시작했다. 황궁과 알리시아를 버려둔 채, 척박하고 메마른 땅 루베오에서 평생 전투만 벌이던 고독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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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00원총 2권완결
4.7(129)
전 주인을 죽인 죄로 영주 앞으로 끌려간 노예, 라함. “말 안 듣는 맹수를 길들이는 건 칼리가 제격이지.” 영주는 그를 자신의 누이, 칼리에게로 보낸다. 바짝 긴장해 도주 각을 재며 만난 칼리는 조금 수상쩍지만 맹하고 느슨한 미인이었다. 거기다 전과 달리 적은 일거리에 넘치는 먹거리까지. 굳이 도망갈 필요가 있을까? 라함은 배부르고 평화로운 환경과 도주 사이에서 갈등한다. 그런 그에게 칼리는 몹시도 수상한 거래를 제안하는데……. “기왕 딱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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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0원총 4권완결
4.3(66)
아무도 찾지 않는 수도 외곽의 낡고 오래된 구도서관. 이곳에는 헤넬로네의 작은 비밀이 숨겨져 있다. 덜커덩, 덜커덩. 여자의 애달픈 허리 짓에 낡은 책상이 흔들리며 벼락같은 소음을 냈다. “…! 으응, 아…! 아, 어떻게, 뭘 더 어떻게 해야…!” 딱딱한 책상 모서리에 닿은 아래가 불이 붙은 듯 뜨거웠고 미끄럽게 젖어 질척거렸다. 분명 무언가 끝이 있을 것 같은데. 하지만 어떻게 해야 하는지 도무지 알 수가 없었다. 책에서는 밑을 문지르자 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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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