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차
필연매니지먼트
총 4권완결
4.3(23)
“나는 헤레이스 에크베르트. 그대가 나를 깨웠지.” “……네? 누구요?” “잘 부탁한다, 주인.” 얼떨결에 봉인된 악마를 깨워버렸다. 그것도 모자라, 사기 계약까지 당했다? “이 계약은 네가 죽을 때까지 유효해.” “……네?” “종신 계약이라고. 이 순진한 아가씨야.” “……저 시한부인데요?” 그의 푸른 눈이 충격으로 흔들렸다. 이래서야 누가 사기당한 건지 모르겠네. * * * 그와 한 계약 덕분에 불치병의 치료제를 찾긴 했다. 좋은데,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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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맛소다
에클라
총 6권완결
3.6(16)
절세미인. 경국지색. 『하루만 못생기고 싶다』의 주인공 크레페를 설명하는 말이었다. 그것만 믿고 디저트를 너무 많이 먹었나? “너 살쪘어.” 가족을 배신하게 될 작은오빠가 말했다. “아냐, 왜 그런 말을 해? 우리 크레페는 벌써 엄청난 미인이라고!” 내가 열 살 때 죽게 될 큰오빠가 말했다. 포동포동한 뺨, 볼록한 배, 오동통한 팔뚝. 사실 그런 건 중요하지 않았다. 나는 시궁창 같은 원작 내용을 바로잡을 거다. 미래를 바꾸고 행복을 쟁취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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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자은
크라운 노블
3.6(13)
악녀에게서 애정을 구하는 남자 주인공이 있는 소설에 환생했다. <공작이 소드마스터가 되었다>라는 판타지 소설에. “네 이름, 알 수 있을까? 이렇게 만난 것도 인연이고.” “저는 아르망디 퓰레처라고 합니다.” “나는 세이리즈. 잘 부탁해, 아르망디.” 푸른 눈에 은발의 절세가인. 이 아이는 분명 <공작이 소드 마스터가 되었다>의 남주이자 나를 구원할 유일한 존재인 아르망디 퓰레처다. 원래라면 ‘누님, 누님’ 하며 저를 졸졸 따라다니는 그를 학대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2,000원
다르
미스틱
총 5권완결
3.8(5)
[목표: 여주인공과 메인 남주 사이를 방해하자.] 양친의 과보호 속 남부럽지 않은 삶을 살던 백작가 영애 에이사. 전생을 기억하는 그녀는 자신이 다닐 아카데미의 이름을 듣는 순간, 이곳이 자신이 읽었던 소설 속이라는 걸 깨닫는다. 에이사는 원작 여주도, 악역도, 한 줄짜리 엑스트라도 아니지만 원작을 바꿔 보겠다고 나선다. 왜? '최애'인 원작 여주의 행복을 위하여! 여주인공을 위해 아카데미를 이리 뛰고 저리 뛰는 에이사. 하지만 원작을 바꾸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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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듈러
크레센도
총 3권완결
4.6(13)
뮤즈를 실컷 덕질하고 싶은데, 그 보호자가 소꿉친구인 전쟁 영웅일 줄이야. …친한 척 좀 해 볼까? 이름난 화가 엘렌은 어느 날 자신의 뮤즈를 발견한다. 우연히 알게 된 뮤즈의 정체는 오래전 연락이 끊긴 소꿉친구, 로베르토의 수양딸! ‘자연스레 재회해서 친해진 다음, 전속 화가가 되는 거야. 그럼 뮤즈를 매일 그릴 수 있어!’ 그렇게 유명 인사가 된 로베르토에게 접근했는데, 작업에 몰두하여 맨날 거지꼴로 다닌 탓일까. “……엘렌, 밥은 제대로
소장 3,500원전권 소장 10,500원
류희온
4.0(69)
악독한 어머니가 어느 날 여자아이를 끌고 왔다. 아이는 공작의 숨겨진 친딸이자, 『공작애넷』의 여주인공 로렛타. 나는 그녀를 괴롭히다가 어머니와 함께 단죄당하는 악역 소녀, 멜로디였던 것이다. 그렇게 죽기는 싫으니 이제라도 잘해 주자. 로렛타를 손수 먹여 주고, 재워 주고, 놀아 주었다. 그랬더니 그녀의 반응이……? “메로디가 로레따에게 시집왔으면 좋케써!” 그 끝없는 애정 공세에 얼떨결에 나도 공작가에 들어가게 되고, “멜로디 양의 곁에 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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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lloa
조아라
4.4(37)
내 이름은 아리아나, 평화로운 바다 왕국의 막내 인어공주랍니다! 인어공주로 다시 태어난 것을 깨달은 뒤 무슨 일이 있어도 물거품 엔딩만은 피하자고 굳게 결심했는데, 열아홉 생일이 되는 날 바다 위에 폭풍우가 오지 뭐예요. 아무래도 사람이 죽게 내버려 두기는 마음에 걸리니 딱 인명구조만 하고 돌아오려고 했는데……. 왜 아무도 말 안 해줬어요? 왕자님이 이렇게 얼굴 존잘이라는 걸……! 팬 미팅을 염원하는 수니가 무슨 일까지 저지를 수 있는지 보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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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킴
뮤즈앤북스
총 2권완결
3.8(6)
“강아. 나를 위해 흐르는 신비로운 원천의 강아.” 목소리여 멀리멀리 울려 퍼져라. 세상만사 천지 빛깔 내 소리를 모르는 이가 없도록. 나는 강에게 소원을 빈다. “이대로 흐르자. 멈추지도 말고 빨리 가지도 말고.” 내 님이 들으실 수 있도록. “이렇게 나와 함께 가자.” 아기씨가 돌아왔노라. 귀하고 고운, 강의 주인. 원천강에 아기씨가 왔노라. 세상의 모든 문을 열 수 있는 비밀의 열쇠를 지닌 오 늘. 남들과 다른 탁월한 능력을 가진 채 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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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귀리
페리윙클
4.1(773)
잊고 있던 전생의 기억이 떠올랐다. 그것도 무려 황태자와 약혼서약을 치르는 순간에. 자존심도 없이 울며불며 매달려 성사된 약혼이었다. 문제가 있다면 황태자가 날 달갑게 여기지 않는다는 것. 나는 외로운 노년을 보내기 싫어! 이렇게 되면 방법은 하나뿐이다. 황태자의 연인을 만들어 약혼을 파기시키는 수밖에! 그런데 왜 일이 자꾸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가는 거지? Copyrightⓒ2019 박귀리 & 페리윙클 Illustration Copyr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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