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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권완결
4.0(4)
다친 부모님을 치료하기 위해 황궁 종신 하녀로 취직했다. 한데 근무 첫날 민망한 상황에서 마주친 남자가 이전 삶에서 본 소설 속 여주인공을 집착, 납치, 감금한 미친 폭군이라니……! 한낱 엑스트라인 나는 안정된 직장 생활을 위해 더 이상 그와 엮이지 않게 조심하기로 했다. 하지만……. “고개 들어.” 나도 모르게 침을 꿀꺽 삼켰다. 목구멍에 침이 꼴딱 넘어가는 찰나 채찍의 손잡이가 내 턱을 건드렸다. “제대로 내 눈을 바라봐야지.” 그가 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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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00원총 5권완결
4.2(167)
눈을 뜨고 숨을 쉬는 순간부터 이곳이 어디인지 고민을 하다, 들려오는 한 이름에 이곳이 어딘지 확신했다. 이곳은 죽기 전 읽었던 <영애님에게 맡기겠어요> 세계이자 자신은 악역인 프리시아 아트레이유로 다시 태어났음을. 원작에서 벗어나기 위해 그와 계약 결혼을 시작한 지 3년. 한 달의 시간을 앞둔 때, 아슬레이가 저주에 걸리게 된다. “견딜 수 있습니다. 지금이라도 무리라면 마탑주를 부를 테니까……!” “괜찮아요.” 그와의 관계 이후, 어쩐지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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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권완결
4.3(299)
예령을 지그시 보던 휘가 질색한 표정을 짓고는 투덜거렸다. “뭐가 그렇게 심각해? 어이, 신녀. 무슨 굉장히 큰 사명감에 불타나 본데 사는 건 그냥 사는 거야. 죽이지 않으면 죽는 거. 알아? 하기야 규방에 앉아 수나 놓고 점이나 치던 네가 뭘 알겠어?” 예령의 얼굴이 하얘지자 휘가 더 심술 맞은 눈을 번들거리며 말했다. “그러니까 내 앞에서 아는 척, 이해하는 척. 그만하라고. 알았어? 나는 네가 생각하는 것처럼 사명감에 불타지도 않고 그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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