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량한 시민
로튼로즈
4.1(65)
미령은 인간 같지도 않았던 남편이 저지른 죄를 대신 받았다. 아무 죄도 없이 그저 갈 길을 가던 어린 구렁이의 머리통을 깨뜨려 죽은 죄를 지은 남편 몫의 죄를 묻기 위해, 사람인가 싶은 사내가 찾아왔다. 그녀를 옥죄고, 농락하고, 마침내 그녀가 배태할 저의 아이를 받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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