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소설의 본편에는 도구플, 애널플, 강압적 관계, 노골적인 표현, 유사 근친 등 호불호가 나뉘는 키워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 “네 동생이 아픈 이유, 궁금하지?” 피는 섞이지 않았지만, 처음 만난 순간부터 사랑할 수밖에 없었던 소중한 동생 아일라. 부모님이 돌아가신 뒤 이유도 없이 자리에 누운 그녀를 살릴 수 있다면 뭐든 할 수 있었다. 그게 말도 안 되는 방법일지라도. “아일라. 내가 널 치료해줄게.” * 뜨겁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