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르제르
동아
3.8(44)
부모님의 뜻을 거스르지 않고 착하게 살아온 혜령. 그러나 부모님은 누구인지 모르는 남자와 정략결혼을 제안한다. “가출할 거야.” “뭐?” 결혼만은 자신의 의지로 하고 싶었던 혜령은 대책 없이 집을 나서지만 계획대로 되지 않아 포기하고 싶어지는데…. “드디어 찾았네. 내 신부.” 누군가 그런 자신을 찾아왔다. 혜령은 그를 잘 알고 있었다. 아니, 그녀는 그를 모를 수가 없었다. 류정후, 그는 혜령이 오래도록 짝사랑해 오던 남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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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호랑
도서출판 윤송
3.9(191)
삶을 움켜쥔 남자 서진우, 죽음을 준비하는 여자 한이수. 한국대병원 흉부외과 교수인 진우는 여행지에서 낯익은 분위기의 이수를 만나 홀린 듯 끌려 밤을 함께 보낸다. 진우는 운명이라 느꼈으나 이수는 그의 곁을 떠나고, 다시 병원에서 주치의와 환자로 만나며 죽음과 맞선 처절한 사랑이 시작된다. *** “열어! 오픈 카디악(개흉 후 직접 심장 마사지) 준비해.” “야! 서진우. 의미 없어. 제발 그만해. 보내 주라고!” “시끄러워. 메스!” 퍼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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