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별
설렘
4.1(16)
“3억.” 3억이라는 말에 눈이 번쩍 뜨였다. 당장 돈이 급한 지원에게 한 줄기 빛과 같은 제안이었다. 절대 오지 않으려 했던 성혁에게까지 찾아온 보람이 있었다. 하지만 이어진 성혁의 말에 두둥실 차올랐던 희망은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렸다. “마음에 드나? 씹질 몇 번에 3억이라니 꽤 남는 장사 같은데.” “미친 소리 하지 마. 사채업자한테 쫓기고 내 장기랑 손가락 다 잘려도 몸 로비 같은 건 안 해. 특히 너한테는.” “이거 실망인데. 난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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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앤 개스통
신영할리퀸
3.9(27)
과거에 저질렀던 어떤 일로 인해 런던을 잠시 떠나 있던 다프네. 그녀는 우연히 들른 한 시골 마을에서 화재에 휩쓸리지만 다행히 한 남자의 도움으로 무사히 구출된다. 그런데 다프네를 구해 준 사람은 복잡한 과거로 얽혀 있는 휴 웨스트리였고, 설상가상으로 그는 화재로 인해 눈에 큰 상처를 입어 앞을 볼 수 없게 되고 말았다! 차마 휴를 두고 떠날 수 없었던 다프네는 그녀의 정체를 속이고 그를 간호하기 시작하는데…. 앞이 안 보여도 당신은 찾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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