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비
이지콘텐츠
3.6(16)
[몸을 섞고 나니까 자연스럽게 마음도 가게 되더라.] 7년 만난 남자 친구가 다른 여자가 생겼다며 이별을 통보했다. 그것도 적반하장으로 미래를 탓하며. ‘얼마나 좋으면 7년간의 정도 잊는 건지 확인해 봐야겠어.’ 상처받은 나머지 하룻밤을 위해 돈 주고 남자를 불러들인 건 홧김에 저지른 일이었다. <손, 발, 키 외에도 모든 것이 큰 훈남 마사지사가 당신의 지친 피로와 스트레스를 풀어 드립니다.> 과대광고라 할 수 없을 만큼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
소장 3,600원
천수현
로망띠끄
4.0(1)
풋풋했던 스무 살. 뭣 모르고 사귄 남자에게 깊은 상처를 입은 수정. 꽁꽁 자신을 감추며 살던 수정에게 어느 날 그녀를 구원할 왕자님이 나타났다. “슬퍼서 우는 건 아니겠지만, 너한테 눈물은 안 어울려.” “네가 왜 아무것도 아니야. 이렇게 사랑스러운데.” 형준의 헌신적인 사랑으로 예전의 모습을 회복한 수정. 하지만 그녀의 앞에 다시 과거의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운다. #너한테 눈물은 안 어울려 #내 여자한테 더러운 손 대지 마 #당신을 위해서
소장 1,800원
하나이
3.6(17)
현도 기업 후계자이자 전무, 한강우. 소시오패스 할아버지 밑에서 꼭두각시인 척 살아왔다. 증오하는 할아버지였지만 자신도 할아버지와 닮아있었다. 그런데 한 여자가 눈에 들어왔다. 전무 비서, 유단하. 긍정적이고 삶에 열심인 그녀의 목표는 돈을 많이 버는 것. 낮에는 비서로 밤에는 대리운전을 하며 자신의 목표를 향해 가는 그녀의 삶에 전무가 끼어들었다. “돈 줄게.” “돈으로 뭐든 다 될 수 있다고 생각하세요?” “다 돼.” “전무님은 그럴지 모르
소장 3,800원
망루
파인컬렉션
3.8(19)
국장의 지시로 오랜 숙적 장재준 PD와 한 팀이 된 신민지 PD. 두 기수 아래인 녀석이 CP라는 걸 알고 분개한다. 멋대로 잡은 술 약속에 나오지 않으면 자기 맘대로 고정 패널을 정하겠다고 장재준은 엄포를 놓고, 어쩔 수 없이 단둘이 술을 마시게 된다. 전투적으로 대화하며 마신 술에 점점 술자리는 무르익어가고, 어느 순간 필름이 끊겨버린 민지. 새벽녘 정신을 차린 그녀는 낯선 방 침대 위에서 장재준과 끌어안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순간,
소장 1,400원
책도둑
스텔라
3.7(21)
젊고 아름다운 백작가의 영애, 샤를린 레녹스. 그녀는 모두의 우려를 뒤로하고 작위와 함께 막대한 재산을 거머쥐었다. “이제는 어디를 어떻게 해 드릴까요? 나의 백작님.” 또한 이미 한차례 포식을 끝내고도 다분히 음탕한 눈빛으로 자신을 샅샅이 훑어 오는, 비밀스러운 연인 테온까지. 눈부신 나신으로 그의 허리에 다리를 감으며 이제 남은 건 사랑해 마지않는 테온과의 행복한 결말뿐이라고 생각했다. “어서 나를 즐겁게 해 봐.” 그와 숱한 밤을 함께했어
소장 4,200원
오르다
하늘꽃
총 3권완결
4.2(34)
태양을 이끄는 여명처럼 -오르다- 운명 앞에 뜨거움은 한낱 핑계. 놓을 수 없는 맞잡은 손은 뜨거움을 모른다. 네가 있기에 내가 있음이 운명임에 손을 데어도 놓을 수 없는. 짙은 흑암이 모든 것을 죽여 놓은 칠흑 같은 밤이라도. 네가 가야 하는 곳이 그곳이면 내가 먼저 그 칠흑을 붉음으로 밀어내어줄게. 흑암과 뒤섞여 검붉게 변한 내 모습이라도 조금씩 힘을 내어 네가 다가와 주면. 그 붉음으로 너를 이끌어 티 없이 동그란 맑은 모습으로 떠오르는
소장 2,600원전권 소장 7,800원
심춘혜
AURORA
3.8(13)
그가 참던 숨을 느리게 내쉬었다. 그 숨소리가 미치도록 섹시했다. “천천히, 할까요?” 다정한 물음에, 버거워하던 서희가 고개를 저었다. 윤우는 그 대답이 마음에 드는 듯 씩 미소를 짓곤 분부대로 허리를 움직였다. ---------------------------------------- 새 본부장이 오는 날, 제게 태연히 인사를 건네는 윤우를 본 서희는 그대로 일시 정지가 되고 만다. 그 이유는, 첫 번째로 석 달 전 떠났던 여행지에서 우연히
소장 3,300원
열기
텐북
4.1(78)
“그럼 저한테 팔아 보세요.” 블루휠의 새로운 콘셉트 카 ‘갤러리’가 모터쇼에서 처음 선보이는 날. 유주는 매력적인 외모와 그 뛰어난 능력으로 갤러리와 함께 찬사를 받고 있었다. 이제 진흙탕 인생은 끝내고, 탄탄대로만 달릴 일만 남았다고 생각했는데…. “저한테, 이유주 씨가, 저 갤러리를 팔아 보시라고요.” “……네?” 웬 고라니가. 미친 고라니가 끼어들었다. 아니, 잘생긴 고라니의 이름은 유명. “네, 팔 수 있습니다. 제가 당신에게 갤러리를
소장 3,200원
할라피뇨
R
3.6(8)
[독점]“아읏, 아아!” 겨우 신음을 흘릴 뿐인 하린의 몸이 거칠게 흔들렸다. 소파가 삐걱거렸다. 기준의 허릿짓 아래 하린은 의미 모를 눈물을 흘렸다. “왜 울어요.” 낮게 으르렁댄 기준은 그녀의 눈물을 핥으면서도 결코 쉬지 않았다. 하린은 숨이 벅차게 차오르는 쾌락을 더 이상 견딜 수 없었다. 몸이 그녀의 통제를 벗어난 것 같았다. 그의 등을 잡다 하린은 자신도 모르게 탄탄한 등에 손톱을 콱 박아 넣었다. “아흑! 나, 너무, 아아앗!” --
소장 2,000원전권 소장 7,200원(10%)8,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