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안
크레센도
총 2권완결
4.7(9)
4년 전, 사랑했던 여자에게 매몰차게 버려진 태수. 은채를 되찾기 위해 그는 도박을 걸었다. 그녀의 동생과 정략결혼 한다는 거래에. “내 동생과 결혼하겠다니? 이런 장난 그만뒀으면 좋겠어. 바라는 게 뭐야?” “널 던져 봐. 그만한 성의는 보여야 내 마음이 동하지 않겠어?” 자신을 지키려고 헤어지길 택했다는 걸 알면서도 태수는 은채를 순순히 놓아줄 수 없었다. “날…… 던지라고?” “왜 이래, 순진하게.” 그래서 상처받은 짐승처럼 그녀를 흉포하
소장 4,000원전권 소장 8,000원
로즈페이퍼
이지콘텐츠
3.8(5)
보답받지 못할 연정이라도 상관없었다. 고작 하룻밤의 소모적인 관계로라도 옆에 남을 수 있다면. 하지만 더 이상 그의 곁에 설 수 없는 이유가 생겨 버렸다. “대표님, 우리 이제 그만 만나요.” 어머니를 죽게 만든 여자의 딸일 뿐이었다. 눈 닿는 곳에 두고, 망가져 가는 모습을 보고 싶은 장난감. 그런데 왜 자꾸 거스러미처럼 그녀가 신경 쓰이는 거지? “장난감은 제 발로 움직이지 않아.” 오늘 밤, 너를. 내가 너를 가진다면, 난 과연 모든 걸
소장 4,200원전권 소장 8,400원
짙은
르네
3.4(7)
“날 이용해.” 산산이 깨진 믿음과 관계에 괴로워하는 서하. 그런 그녀의 귀에 위험하고 달콤한 제안이 속삭여졌다. “무슨 말씀이세요?” “네가 원하면, 그깟 쓰레기들 당장 치워 줄 수도 있어.” 직속상사이자 <커피 블루>의 차세대 CEO, 기현오. 차갑고 불편하기만 하던 남자의 갑작스런 말에 서하는 숨을 멈췄다. “왜 날 도와주시는 거죠?” “네가 나를 이용하는 만큼, 나도 네가 필요하니까.” 위험한 제안, 그 안에 담긴 잔인한 사실과 가려진
소장 3,700원전권 소장 7,4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