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연
조은세상
4.3(3)
남편인 정민에게 외면받으며 몇 년을 고독하게 지낸 여자, 은수. 그녀는 어느 날 갑자기 친절해진 남편으로 인해 당황하면서도 행복한 나날을 보낸다. 그러던 중, 그녀는 정민의 친구가 추천해 준 <선이야기>라는 회사에서 협업할 작가를 구한다는 소식을 듣고 입사하게 된다. 원치 않던 결혼으로 인해 잔뜩 이용당하고 이혼한 남자, 선우. 영화를 제작하며 <선이야기>를 운영하는 그는 새로 소개받은 은수의 남편이 바람을 피웠다는 사실을 명확하게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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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부지마니아
3.4(12)
7년째 연애 중인 은채와 승우. 은채는 예전과 너무도 달라진 승우의 모습에 서운함을 느끼고, 승우가 자신의 절친과 바람을 피운다는 것을 알고 이별한다. 그리고 3년 뒤…. “서은채. 혹시 돈이 필요하면 나한테 이야기해.” “필요 없어.” “…필요할 거야.” 곤란한 상황에 놓인 그녀의 앞에, 승우가 다시 나타난다. 말도 안 되는 이상한 조건과 함께. “내 개가 되는 거야. 개가 되어서 우리 집에서 같이 사는 것이 조건이고.” 차마 거절할 수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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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수
토파즈
총 2권완결
0
워커홀릭의 커리어우먼 백해이. 지난 사랑에 상처받은 그녀는 감정을 지우고, 오로지 '성공'만을 위해 달린다. 누구를 위한 성공인지 자신도 모른 채 살아온 해이. 그녀 앞에 순수했던 시절의 첫사랑 재민이 나타난다. 쓰레기를 치우고, 유리창을 닦는 청소미화원의 모습으로. 소소하지만 열정적인 삶을 살아가는 재민을 만나 해이는 삶에 물음표를 얻는다. “조금은 부러웠던 거야. 열정적으로 빠져드는 재민이의 눈빛이, 과거의 내가 그리웠던 거야.” 책을 읽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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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란치오
그래출판
4.0(2)
24년 전 사망한 부모님의 복수를 위해 신현 그룹의 회장이 되려는 은주. 하지만 할아버지인 신 회장은 완강히 반대하며 거래를 제안한다. 그것은 바로 부모님과 함께 죽은 운전기사의 아들인 지한과 결혼하라는 것! ‘좋아요, 결혼할게요.’ 사랑 없는 결혼이었지만, 고민 따위는 하지 않았다. 복수를 위해서라면 못 할 짓이 없었기에. “정말 결혼식 안 할 거야?” 지한의 물음에 은주는 인상을 찡그렸다. “나 같은 말 여러 번 하는 것 정말 싫어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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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엔카 외 5명
연필
4.1(640)
6인 6색의 은밀한 욕망 1. 마왕과 용사의 사정, 아리엔카 짝사랑하던 소꿉친구가 도망쳤다. 어떻게든 고백하고자 세상 끝까지 그를 쫓은 결과 소꿉친구는 마왕이, 아사넬은 용사가 되어 있었다. 2. Ater draco, no one 은밀하게 숨겨진, 마법사가 만들어 놓은 비밀의 방. 그 앞에 조각된 뱀의 아가리에 순백하고 순결한 공주는 제 손가락을 밀어넣었다. 3. 제물 신부, 손가지 바다의 신에게 제물로 바쳐진 베아타. 그와 함께 하는 낮은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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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연윤희수
에피루스
3.8(6)
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 소설! 혹시 제 도움이 필요하시면.” “됐어.” “하지만 그게. 흐음.” “넌 가만히 입 닫고 있는 게 도와주는 거야.” “흠. 그도 그럴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부위가 부위니 만큼 남이 손대기가 좀 뭣할 것 같습니다.” “입 닫으랬지.” “저기요.” 마치 중대한 수술을 앞두고 있는 것처럼 심각하게 말을 주고받는 둘 사이로 유은이 살며시 손을 들어 올렸다. 둘의 시선이 유은에게 쏠렸다. 위에서 두 남자가 동시에 내려다보자
소장 2,500원전권 소장 5,000원
가하
3.5(2)
“쓴맛에 익숙한가 봐. 너무 잘 마시잖아. 그래서 여전히 쓴 건가?” “너, 너무 쓰다니까. 이. 유. 은.” 제멋대로 두근거리는 이유은의 심장, 차가운 얼굴에 설핏 떠오르는 반이소의 미소. 서로가 사랑이라 각인할 시간도 없이 스치듯 지나가버린 열여덟의 첫사랑……. 기획전략팀 본부장과 신입직원으로 그 사랑을 운명처럼 다시 만났다. 여전히 유은에게 이소는 따스하게 녹여주고 싶은 사람이고, 이소에게 유은은 쓰디쓰기만 하다. 열여덟 그때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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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홀릭
사랑은 지독하게 이기적이어서 때론 지옥보다 더한 고통을 선사한다. 반이소 - 상처받은 영혼. 삶에 대한 아무 미련도 희망도 없던 그에게 어느날 한 소녀가 다가온다. 첫사랑을 마지막 사랑으로 만든 남자. 겉은 차갑지만 속은 뜨거운 일편단심. 이유은 - 외유내강. 연약하지만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지 위해 힘겨운 싸움을 마다하지 않는 여자. 처음 그를 만난 날 유은은 두려움과 동시에 아린 연민을 느꼈다. 자꾸만 서로에게 눈길이 가고 부딪히는 일이 잦아
로맨스토리
3.4(20)
〈강추!〉입을 맞추고 자존심 마냥 우뚝 솟은 콧대를 지그시 눌렀다. 그 아래 달콤한 유혹을 흩뿌리는 입술에 제 입술을 맞추고 감미롭게 속삭였다. “아직, 아직이야. 오늘은 시작되지 않았어.” 그의 입술이 주는 자극에 경계를 허문 유은이 살짝 입술을 벌렸다. “……응.” 들릴 듯 말 듯 나직한 동조의 한 마디가 신호라도 되는 듯 이소가 거침없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