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영
로망띠끄
총 2권완결
4.5(30)
신혼 초야. 물을 뚝뚝 흘리며 의진의 신방을 찾은 이는 신랑이 아니었다. 살수가 신부를 향해 칼을 휘두르려는 찰나 어디선가 날아온 한 발의 화살. ‘화살을 쏜 자는 도대체 누구인가? 나를 도운 것인가, 아니면 나를 노린 것인가?’ 그러나 사건은 예상치 못한 비극으로 이어지고…. “아버지! 일어나 보세요! 아버지!” 아버지의 비극적인 죽음에 이어, 그녀를 찾아온 낯선 사내 설도원. “나는 전라 좌수사 영감의 명을 받고 온 종사관 설도원이라 하오.
소장 2,200원전권 소장 4,400원
기유리
로망베타
4.0(36)
개인비서, 직장상사의 맞선남을 유혹하다. 부잣집 딸의 개인비서로 수족처럼 부려지던 주혜에게 맞선을 준비하라는 지시가 떨어진다. 그런데 직장상사의 맞선남은 6년 전 남몰래 호감을 가졌었던 조수혁! “몸종과 정분이 나는 도련님은 흔한 클리셰 아닌가?” 존경받는 재벌가의 일원이자 바람둥이인 수혁은 마치 처음부터 주혜를 만나러 온 것처럼 저돌적으로 접근해오고 “저한테 왜 이러시는 거예요?” 수혁에게 끌리지만 끝이 뻔한 유혹에 넘어가지 않으려 애쓰던 주
소장 200원전권 소장 3,700원
화수목
오후
4.1(192)
“믿어요.” 말에 담긴 진심을 믿기 위해서는 그 주체를 믿어야만 했다. 여자는 민철을 믿고 있음을, 믿음에 대한 고백이 문장에 국한된 겉치레가 아님을 썩 만족스러운 방식으로 증명하고 있었다. 드디어 그는 여자의 믿음을 얻었다. 이제부터는 그것이 얼마나 견고한지 확인할 차례였다. 그래야 모든 진실이 밝혀졌을 때 그녀를 완전히 무너뜨릴 수 있었다. 민철, 그 자신이 그러했듯이. 민철은 그녀에게 자신이 완벽히 각인되는 순간을 상상했다. 상상은 그리
소장 4,000원
브리짓
스칼렛
4.1(154)
계획에 없던 하룻밤이었지만 이미 일은 벌어졌고, 유혹할 남자에게 속셈마저 들키고 말았다. 이런 낭패가……. 드, 들켰으면 어때? 이렇게 된 거 모 아니면 도다! “꼬시면 넘어올래요?” 내가 만든 분류체계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여자. 방금 전까지 지었던 귀여운 표정을 싹 지우고 도도하게 물어 오는 여자. 도대체 이 여자, 뭐지? “제대로 꼬시면 제대로 넘어가 줄게.” 1층 청춘 약국 약사, ‘이강주’와 2층 사랑 피부과 의사, ‘남주혁’의 층간
소장 3,6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