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경
R
총 2권완결
4.0(216)
아무리 입술을 악물어도 다미로는 새어 나오는 신음을 막아 내지 못했다. 하응! 하아 하아 하으응! 다미로의 몸이 파르르 떨렸다. 움찔거리던…. ---------------------------------------- 그녀, 안다미로. 가시꽃이었다. 그 남자, 안태익. 가시꽃을 움켜쥐려는 남자였다. 다미로를 태익을 위해서, 그를 배신했다. 가시꽃 같은 사랑은 험난하기만 하다. 그러나 서로 잡은 손을 두 사람 모두 놓지 못했다. 태경의 로맨스 장편
소장 3,000원전권 소장 6,000원
진해림
신영미디어
4.0(176)
무소불위의 권력을 움켜쥐었으되 누구에게도 곁을 내주지 않는 사내, 명 제국의 황제 이지천강. 그 말대로다. 그대 눈앞에 있는 건 심장이 없는데다 인간의 마음마저 잃어버린 짐승이지. 한데 정작 그대는 그 짐승 앞에서 전혀 두려워하질 않는군. 그래서 더더욱, 그대 눈이 두려움으로 갈기갈기 찢기는 모습을 보고 싶어지고 말이다……. 단아한 미모 속에 누구도 상상 못할 속내를 품고 있는 여인, 주이린. 아비와 함께 은둔하던 이린은 황실과 혼사를 맺고자
소장 4,000원전권 소장 8,000원
김윤수
피우리
총 2권
4.2(141)
2009년 종이책 출간작으로, 종이책에 미수록된 외전이 포함되었습니다. 10살이란 어린 나이에 아무것도 모른 채 입궁한 전향. 15살이 되어 몸이 무르익자, 중전과 왕의 유모인 최 상궁의 계략에 의해 후궁이 된다. 영민하지만 순진하기도 한 전향에게 왕의 아낌없는 총애가 쏟아지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전향에게 지존인 왕의 총애는 부담스럽고 두려운 일이었다. “마마, 다음 생에서는 지존으로 태어나지 마시어요. 농사꾼이어도 좋고, 어부여도 좋습니다.
신지현
4.2(129)
‘나는 나의 길에 너를 끌어들일 수도 없고, 그리 하고 싶지도 않다.’ 휘의 가슴에 찬바람이 일었다.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 당하고, 손에는 무거운 인장이 찍힌 채 살아온 세월. 그 누구에게도 곁을 주지 않았다. 가야 할 것을 알기에. 마음도 정도 사람도 짐이 될 뿐이라는 것을 알기에. 하지만 잡아주지 않을 수 없었다. 떨리던 그 작은 어깨와 흔들리던 눈동자, 담담하려 애쓰던 그 목소리. 짐이 될 것을 알면서도 잡을 수밖에 없었다. 그 순간 이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