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일핑크
블레슈(Blesshuu)
총 2권완결
3.9(38)
엄마 같지 않은 엄마 때문에 8천만 원이라는 급전이 필요해진 서령. 재벌가인 평서그룹에서 비밀리에 구하는 베이비시터가 되기로 한다. 1년간 그만두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8천만 원을 선지급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평서그룹 명예회장저 청안재에서 처음 만난 그녀의 고용주이자 면접자, 민승휴. 그에게서 이상한 설명을 듣고 당황하게 되지만, 서령은 따를 수밖에 없는데……
소장 2,000원전권 소장 4,000원
파포스
하늘꽃
3.5(13)
「이혼은 끝이 아닌 또 다른 시작」 이혼으로 상처 입은 하나는 그 후로 마음을 열지 못한다. 특유의 쾌활함으로 어떻게든 생활을 이어가지만, 가슴 한구석이 텅 빈 느낌이다. 엄마는 더 늦기 전에 재혼해서 아이를 낳으라고 성화다. 자신을 돌보지 못할 만큼 치열하게 살던 어느 날, 2년 만에 전남편 태준을 우연히 만난다. 세상에서 가장 초췌한 꼴로. - 본문 중에서 - “뭐 묻었어.” 태준의 엄지손가락이 하나의 볼을 슬며시 문질렀다. 너무 놀라 아무
소장 3,000원전권 소장 6,000원
조인트 외 5명
블랙로즈
4.1(108)
1. 조인트 <개새끼들> 대대로 이어 온 지체 높은 교육자 집안의 며느리로서의 단아하고 금욕적인 모습은 어디로 간 듯 흰 뺨에 색욕의 불기가 번졌다. 등 뒤로 널따란 남자의 상체가 겹쳐졌다. 아연은 알았다. 그가 누군지. 남편은 오늘 오전 제네바 경제학 포럼 참석을 위해 출국했으니 이 시간에 집으로, 돌아오는 것은 불가능했다. 스윽. 살짝 벌어진 허벅지 사이, 통통하게 살집이 오른 음부로 손가락이 파고들었다. 젊은 나이, 전도유망한 국문학 교수
소장 4,200원
지아나
로아
4.2(22)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르게 스며든 권태로움. 그 무게를 버티기 힘들 만큼 무거워졌다. 자존감은 바닥을 쳤고, 외로움에 사무쳐 뜬 눈으로 새벽까지 잠 못 이루는 날이 많았다. 그렇게 쓰리고 아팠던 그 해 겨울, 한 남자가 나의 다비드가 되어 주겠다며 찾아왔다. <본문 중> “그러니까 저더러 당신의 누드화를 그려 달라는 건가요?” “그렇습니다.” 나는 그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위아래로 훑어보았다. 몸은 훌륭했다. 비율도 완벽하고. 하지만 요즘 세상
소장 4,000원
진주비
글림
총 4권완결
4.0(7)
“네 몸으로 죗값을 치러. 내 아래서 울부짖으며 용서를 빌라고!” 재욱이 혜리를 짓누르며 그녀의 가는 목을 부러뜨릴 듯 움켜쥐었다. 부모의 재혼으로 초록 저택에 살게 된 연우와 혜리는 서로 좋아하게 되지만, 이를 눈치챈 엄마가 연우를 미국으로 유학 보낸다. 11년 후. 혜리는 재욱과 약혼하여 평범한 일상을 사는데, 연우가 돌아온다. 둘은 서로의 마음이 변치 않았음을 깨닫고 비밀의 숲에서 뜨거운 밤을 보낸 뒤, 혜리는 재욱에게 파혼을 요구하는데.
소장 800원전권 소장 8,900원
로즈페이퍼
이지콘텐츠
3.8(5)
보답받지 못할 연정이라도 상관없었다. 고작 하룻밤의 소모적인 관계로라도 옆에 남을 수 있다면. 하지만 더 이상 그의 곁에 설 수 없는 이유가 생겨 버렸다. “대표님, 우리 이제 그만 만나요.” 어머니를 죽게 만든 여자의 딸일 뿐이었다. 눈 닿는 곳에 두고, 망가져 가는 모습을 보고 싶은 장난감. 그런데 왜 자꾸 거스러미처럼 그녀가 신경 쓰이는 거지? “장난감은 제 발로 움직이지 않아.” 오늘 밤, 너를. 내가 너를 가진다면, 난 과연 모든 걸
소장 4,200원전권 소장 8,400원
이기옥
세이렌
3.6(8)
“엄청 예민하네.” 상준은 재린의 유두를 번갈아서 입에 넣고 빨고 핥았다. 그럴 때마다 가슴이 커지는 기분이 들었다. “더 딱딱해졌어.” 상준은 그녀의 가슴을 한 손으로 어루만지며 다른 가슴의 유두를 빨았다. 그러다가 입술을 좀 더 아래로 내렸다. 재린이 놀라 그의 머리카락을 잡아당겼지만 그는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 입술을 배꼽 아래로 내렸다. “거기는 하지 마.” “쉿. 괜찮아.” -----------------------------------
소장 600원전권 소장 11,340원(10%)12,600원
캐슬그린
총 5권완결
3.8(14)
“거기 딱 서라. 잡아먹기 전에.” 오빠의 성난 저음이 그녀의 발을 확 옥죄었다. “오… 오빠.” “훔쳐보는 거 존나 나쁜 습관인데.” “이, 일부러 그런 게 아니라….” “관람료는 지불해야지.” “네?” “웬만한 영화보다 화질 좋게 직관했잖아? 필터링도 없이 끝까지 쭉.” 방금 전까지만 해도 웃으며 넘어갈 것 같았던 그가 한쪽 눈썹을 올린 채, 길게 찢어진 눈으로 뚫어져라 제니에게 시선을 내리꽂고 있었다. “솔직히 말해 봐. 하고 싶어?” “
소장 700원전권 소장 10,100원
추혜수
원스
3.5(22)
※ 본 소설은 강압적인 관계 및 선정적인 단어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상선 그룹 이상옥 회장 외동아들의 입주 과외 수업을 시작하기로 한 날이었다. “한 번 할 때마다 백만 원씩 줄게. 이 집에서 나갈 때까지. 어때?” 학생은 연희보다 세 살이나 많은 이서준. “수능 때까지 넌 돈 벌어서 좋고 난 풀어서 좋고. 하루에 한 번 대주면 한 달에 3천만 원의 보너스야. 어때?” 어쩐지 과외비로 거액을 주더라니. 양아치가 따로 없다. “하지만…… 난 그런
서도경
마르스
3.9(189)
폭력적인 아버지, 친구와 바람난 약혼자. 족쇄 같은 일상에서 이탈해 만난 찰나의 위안으로, 나는 우리가 그렇게 남을 줄 알았다. “나랑 열 번만 자요.” “열 번으로 되겠니?” 집요하게 이끌리는 너의 품은 달콤한 가시밭길이었다. 피투성이가 될 걸 알면서도 벗어날 수 없는. * 착한 사람이 되라 해서 착하게 굴었다. 열심히 살라 해서 치열하게 쟁취했다. 내 삶은 처음부터 영원까지, 모두 당신이 만들었다. “내가… 너무 끔찍해.” “맞아. 당신,
소장 600원전권 소장 4,500원
문정민
3.8(760)
※ 본 도서에는 강압적인 관계 및 더티 토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서환희 씨 같은 고고한 여자도 음탕한 털이 소복한 거 보면……. 야한 암캐 같네요. 당신만큼 음란한 여자는 없을 겁니다.” 윤재는 환희의 스커트를 허리춤까지 말아 올리더니 갑자기 그녀를 화장대 위에 앉혔다. 주저할 새도 없이 그녀의 다리를 활짝 벌리고는 저속한 혀로 음순을 깊게 핥았다. “으음!” 마음의 준비도 되지 않은 상태였다. 방탕한 틈새를 타고 애욕의 물줄기가 흘러내렸다
소장 3,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