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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권완결
3.9(36)
“원한다면 내, 널 기꺼이 안아주마.” 운의 말이 가슴 깊숙이 가시처럼 박혀들었다. 차갑게 얼어붙은 그녀의 속옷고름을 풀었다. 겹누빔으로 만든 가슴 띠가 드러났다. 가슴을 한 번 둘러 가슴 앞으로 매듭을 지은 여인의 속옷이었다. 그가 거친 손길로 매듭을 잡아 당겼다. 가슴 띠가 스르륵 힘없이 아래로 흘러내렸다. 목련꽃보다 더 희고 탐스러운 꽃망울이 드러났다. 눈을 감았던 가비가 눈을 떴다. 그리고 제 어깨 뒤에 앉아 있던 그에게 당당하게 시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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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00원총 2권완결
3.7(26)
**본 도서는 '제왕의 신부'의 연작입니다.*** 적운의 품속에 꼭 잠긴 등과 가슴에서 번진 온기가 빠르게 온몸으로 퍼지고 있었다. 얼음장처럼 굳어 있던 몸에서 서서히 더운 피가 돌고 있는 것이 느껴졌다. 피는 구석구석 몸을 돌며 추위에 잊어버리고 있던 자희의 감각을 빠르게 돌려주고 있었다. 귓가에 와 닿는 사내의 후덥지근한 숨결, 서로 맞닿은 맨살의 감촉. 그것을 의식하자 이상야릇한 기분이 등골을 훑고 갔고 자희는 그럴 때마다 어깨를 움츠러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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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00원총 2권완결
4.4(842)
사랑해선 안 될 상대를 깊이 사랑하게 되었다 독이 될지도 몰랐다 모든 것의 주인인 황제일지라도 절대 가질 수 없는 가져선 안 되는 유일한 한 가지 그것은 바로 그림자 신부였다! 빛과 그림자처럼 서로 떨어질 수는 없으나 또한 합쳐질 수도 없는 운명으로 묶인 두 사람 단국의 황제 준과 그림자 신부 경요. 경요는 그림자 신부가 아닌 진정한 황후가 되기 위해 일생일대의 무모한 선택을 한다. 한편 드넓은 초원의 나라, 연국 왕 제선은 그림자 신부의 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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