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또잉 외 5명
스너그
4.0(1)
< 수컷 세이렌은 암컷을 원한다 > 행복한 또잉 오라버니 대신 남장을 한 채 배에 올라 탄 에밀리. 세이렌이 나타나는 협곡에 모습을 드러낸 그들이 바라는 건. “여자, 죽이지 않는다.” “여자, 취하는 것.” “여자, 암컷은 우리의 알을 낳아야 한다.” 그저 배 안에 갇힌 채 들이닥치는 남자들의 좆을 받아내기 급급했다. “허억. 헉. 내 차례. 내 차례.” 그녀의 다리 한 쪽씩 붙잡은 남자 두 명이 에밀리의 가랑이 사이를 파고들었다. 이윽고 놈
소장 3,000원
홍서혜
튜베로사
4.0(193)
야만족이라 불리는 토번의 수장, 콰이 진. 오랜 숙적인 영흔국 황제의 목을 자르고 황위에 앉은 그는 정치적 목적으로 화친혼을 요구한다. 희생양은 어린 시절 궁에서 내쫓긴 공주, 윤서량. 그녀가 소중히 여기는 유모를 돌봐주겠다며 회유한 이복 오라비인 태자의 목적은 따로 있었다. “너는 토번의 수장을 죽일 자객으로 궁에 들어온 거다.” 바로, 초야를 보낸 뒤 잠든 콰이 진을 죽이라는 것. 유모를 인질로 내건 탓에 따를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콰이
소장 3,700원
주다원
텐북
4.0(77)
폐하께서는 나를 버리실 셈인가. 처소에 들어온 자객은 이불을 뒤집어쓰고 있는 시녀를 무참히 죽였다. 소연은 덜덜 털리는 떡을 악물었다. 원래는 자신이 당했어야 하는 죽음이었다. “심소연. 여기 있는 거 다 알아. 어서 나와.” 그때 누군가 처소 문을 열고 들어왔다. 자객이 다시 돌아온 것인가. 자신의 숨이 아직 붙어있는 줄 알고? “헌아?” 그런데 거짓말처럼 그가 앞에 나타났다. 이 순간, 바로 떠올릴 만큼 보고 싶었던 그 남자가. 그는 순식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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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이든
블라썸
3.5(311)
※ 이 소설에는 다소 강압적인 관계 묘사가 포함되어 있으니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황제의 꽃이 은밀히 피어나는 곳, 영현궁. 그리고 여기에 황제의 명으로 꽃이 된 소녀, 해화. “오늘 하루도 무탈하소서.” 지옥 같은 삶에서 저를 구원해 준 유일한 사람, ‘황상’. 해화는 그의 부름을 기다리며 아홉 해를 버텼다. 그러던 어느 날, 청천벽력과도 같은 명을 받는데. 「북쪽 땅을 다스리는 새 제후, 흑왕의 비로 봉하노라!」 북쪽 땅의 지배자가 된
소장 3,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