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유랑
로망띠끄
3.0(11)
사계절이 따뜻한 나라 춘화국. 해인의 가문은 진원 정씨인 정해겸에 의해 멸망하게 된다. 진원 정씨의 집으로 들어가게 된 해인은 정해겸과 그의 아들인 정은호와 함께 생활하게 되는데. 그런 해인은 아버지의 억울한 누명을 벗기기 위해서라면 어떠한 방법을 써서라도 살아남아야겠다고 다짐한다. “내 너를 이제 내 부인으로 맞이하고 싶구나.” “아… 저는….” 해인은 뭐라고 대답을 해야 할 지 머릿속이 복잡해졌다. 정해겸의 말을 승낙 하면 해인은 진원 정씨
소장 3,600원
연(蓮)
나인
총 2권완결
3.9(2,132)
“다른 벌을 내려 줄 테니까 울지 마, 여자.” 귓가에 요화의 목소리가 감미롭게 들렸다. 보름달이 뜨던 밤, 위로를 해 주던 요화의 목소리 같았다. 스윽-. “요, 요화야!” 그새 열이 오르는 엉덩이 사이로 긴 손가락이 들어왔다. 서늘한 손가락이 도톰하게 올라온 살덩이를 가르고 안으로 들어갔다. 긴장한 초아가 엉덩이에 바짝 힘을 줬다. “아아, 그럼 이제부터 네 것이 얼마나 여자 같은지 확인해 볼까?” “제, 제발….” “이 몸의 것을 숱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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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안(리라와디)
도서출판 선
3.0(4)
“물러가라.” 청의 목소리가 달라졌다. 거대한 힘과 능력이 넘치는 소리였다. 그녀는 율의 얼굴 위로 바짝 다가갔다. 하늘의 노여움을 살 일, 그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일이었다. 하지만 이대로 둘 수는 없었다. 그럴 수가 없었다. 비록 이 일로 자신의 모든 것을 잃는다 해도. “당신을 잃는 것보단 나을 겁니다.” 방 안에는 정체 모를 푸른빛이 가득 찼다. 전쟁의 끝자락. 해연의 황태자가 돌아왔다. 죽음의 문턱에서 간신히 고국으로 돌아온 황태자
소장 4,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