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밤 외 5명
스너그
4.4(14)
<새엄마를 원하면> 봄밤 ================= 다은은 자신을 사랑하는 준우의 곁을 떠나 그의 아버지와 결혼하게 된다. 그로부터 1년 후, 이혼 소식을 들은 준우가 한밤중에 그녀를 찾아오는데. ================= “……오랜만이야. 잘 지냈어?” 다은의 인사가 허공에서 그대로 스러졌다. 준우의 표정이 차가워졌다. “잘 지냈을 것 같아?” <소향> 비아란 대제학 이자운은 어린 나이에 급사한 막내딸 이소향을 대신해 이름 없는 거
소장 3,000원
이윤진
조은세상
총 2권완결
4.0(80)
#여희 부모의 장례를 치를 돈이 없어 스스로 객녀가 된 여자가 있었다. 그런 여자의 비천한 인생에 갑자기 끼어든 남자. 여자는 그 어떤 것도 기억하지 못하는 남자를 진심으로 위하고 챙겼다. 그러던 어느 날, 남자가 떠났다. 하늘로 솟았는지 땅으로 꺼졌는지 알 길이 없었다. 곧이어 여자는, 감히 상상도 할 수 없었던 곳에서 남자를 다시 만나게 된다. #운릉 마치 세상에 태어나 처음 본 사람을 따르는 것처럼, 남자는 오직 검댕으로 얼룩진 얼굴을 가
소장 2,800원전권 소장 5,600원
비다
인피니티
3.7(130)
#가상시대물 #동양풍 #복수 #첫사랑 #신분차이 #츤데레남 #계략남 #절륜남 #상처남 #동정남 #까칠남 #카리스마남 #직진녀 #짝사랑녀 #순정녀 #쾌활발랄녀 #고수위 불로장생의 명약을 만드는 의신(醫神)들이 모여 사는 마을, 장위촌. 외부와 단절된 마을에서 애정 문제로 목숨을 잃는 일이 발생하자 원로들은 결혼 적령기에 들어선 젊은이들의 짝을 직접 정해 주기에 이른다. 서로를 모르는 채 벌어지는 합혼. “인연을 뜻하는 붉은 실이네. 오늘 밤은 인
소장 3,600원
김요정
쁘띠벨벳
4.2(66)
임금님의 누이 혜설 공주님은 궁궐 밖 저 멀리 국경 지키는 장군님. 하나, 새벽이면 병사들과 색사를 벌이느라 전쟁이 나도 모른다는데. “어차피 죽을 사내, 제가 좀 가지고 놀아도 좋지 않겠습니까. 음란 공주의 적적한 밤을 달래 줄, 그런 노리개로 말입니다.” 친우가 역모로 잡혀 왔다는 말에 궁으로 돌아온 공주님의 입에서는 상상 못할 상스러운 말이 쏟아져 궁 안의 모든 이가 눈살을 찌푸리고. “역도 최필록을 곱게 단장하여 침전에 대기시켜라. 노리
소장 2,000원
이른꽃
플로레뜨
4.2(2,789)
한때는 세도가의 딸이었으나 이제는 반역자의 딸이 된 휘연. 살기 위해 남장을 하고 조용히 살아간다. 은신은 순탄한 듯했다. 다만… “아파요, 흑….” “묶인 발목이 아픈 것이냐, 쑤셔지는 아래가 아픈 것이냐.” 달빛에 비친 사내의 눈동자가 짓궂었다. “이 무례한 호색한 같으니…!” 휘연이 그의 가슴팍을 주먹으로 두드렸다. 저 능청스러운 입이라도 좀 막았으면 좋겠다. “버릇없이 귀여운 입은 아직 힘이 넘치니 내 걸 물려 주면 딱이겠구나.” 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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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꽃잎이톡톡)
크레센도
총 115화완결
4.2(355)
가족을 지키기 위해 이름을 바꾸고 늙은 황제와 혼인했다. 늙은 황제는 날 품지 않았고, 나는 그의 손자인 황태손에게 욕정을 풀었다. 황후와 황태손의 밀애. 그 배덕한 관계에, 끝은 정해져 있었다. 그렇기에 더욱 애달프고 달콤했다. “공후, 공후……. 아직 부족하오.” “소손의 이름을 부르지 마십시오.” “아…….” “쾌락만을 추구하는 관계에 이름을 부르게 할 순 없습니다.” 알고 있습니다. 꿈일 뿐이란 걸. 불가능할 걸 알면서, 또 그렇게 욕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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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이든
블라썸
3.5(311)
※ 이 소설에는 다소 강압적인 관계 묘사가 포함되어 있으니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황제의 꽃이 은밀히 피어나는 곳, 영현궁. 그리고 여기에 황제의 명으로 꽃이 된 소녀, 해화. “오늘 하루도 무탈하소서.” 지옥 같은 삶에서 저를 구원해 준 유일한 사람, ‘황상’. 해화는 그의 부름을 기다리며 아홉 해를 버텼다. 그러던 어느 날, 청천벽력과도 같은 명을 받는데. 「북쪽 땅을 다스리는 새 제후, 흑왕의 비로 봉하노라!」 북쪽 땅의 지배자가 된
소장 3,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