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연하
글로우
총 5권완결
4.4(60)
※해당 작품은 피카레스크물로 호불호가 갈리는 내용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악녀가 무덤에서 돌아왔다. 연인을 위해 폭군의 애첩이 된, 발렌타인 드 르 블루미르. 그녀는 폭군을 몰아내고자 하는 연인을 위해 제 모든 것을 바쳤다. 하지만 헌신의 결과는 싸늘한 배신이었다. "폭군의 애첩인 네가 감히 새 황제의 곁에 서기를 바랐느냐?" 비참한 죽음 뒤에 남은 것은 희대의 악녀라는 모욕과 오명뿐. 처절하게 울부짖는 그녀의 영혼 앞에
소장 4,000원전권 소장 20,000원
제퓨어
CL프로덕션
4.3(13)
동화 ‘인어공주’ 속 왕자와 결혼하는 이웃 나라 공주, 이자벨에 빙의했다. 그런데 단순한 조연인 줄 알았던 공주가 대륙에 소문이 자자한 악녀란다. 게다가 죽을 날을 받아둔 시한부인 것도 모자라 계속 살아난다. ‘사람 가지고 장난해? 아무리 신이 있다고 해도 이건 아니지.’ 타의에 의해 네 번째로 살아났을 때, 인어공주와의 안전 이별을 꿈꾸며 도망쳤다. 하지만 스노우 화이트와 짐승으로 변하는 대공이 등장하고, 회귀 때마다 보이는 시계는 후크의 것
소장 2,700원전권 소장 13,500원
고고로씨
퀸즈셀렉션
총 4권완결
3.9(18)
“카를 전하께서 자결을 명하셨소. 그쪽도 그 꼴로 사느니 죽는 게 낫겠지.” 카사 제국의 버림받은 황자와 정략결혼한 제니아의 왕녀 아우라. 진심으로 서로를 사랑한다고 믿었으나 하루아침에 가족이 모두 죽임을 당하고 남편으로부터 죽어 달란 부탁을 받는다. 복수심으로 버티며 탑에 유폐되어 사람 같지 않은 모습으로 살길 3년. 그녀를 버렸던 남편 카를이 황제가 되어 돌아온다. “황후가 되도록 해, 아우라. 널 살린 건 나니까 너도 뭔가를 내어 줘야 계
소장 3,500원전권 소장 14,000원
푸뿌
블라썸
3.4(5)
황제 ‘카시스 아르비넌스’와 오랜 연인 사이였지만, 비천한 출신으로 인해 그의 곁에 정부로 머무를 수밖에 없었던 ‘로엔 세티아’. “제국을 망친 요부를 당장 죽여라!” 결국 로엔은 그녀를 질투한 황후와 마음이 돌아선 카시스로 인해 처참한 죽음을 맞게 되는데……. *** 카시스의 정부로 황궁에 들어가게 되는 날로 회귀한 로엔. 그녀는 믿을 수 없는 일에 혼란스러움을 느낀다. ‘하필 황궁에 들어가는 날이라니……. 이렇게 된 거 내가 당한 모든 걸
소장 3,400원전권 소장 13,600원
탁리
총 6권완결
3.9(56)
가장 고귀한 혈통으로 태어나 히스빌리언 공작의 부인이 된 레이나. 그러나 사랑하는 이에게 멸시받으며 아이마저 빼앗기는 비참한 죽음을 맞이한다. 모든 것을 포기했을 때 주어진 두 번째 삶. '다시 눈을 뜨면, 그때부터는 무엇을 보더라도 피하지 않겠어.' 레이나는 제 일생의 세 번째의 용기를 냈다. *** “에드하르. 이제 알겠어요. 나는, 당신이 미워요.” 레이나는 이제야 알았다. 과거의 자신이 얼마나 무지했는지. “당신과…… 이혼하겠어요.” 심
소장 3,200원전권 소장 19,200원
김촉촉
총 3권완결
4.0(2)
첫사랑을 죽인 황제와 결혼했다. 미워해야 마땅할 사내이건만 왜 자꾸 마음이 흔들리는 걸까. “당신이 나를 사랑하게 되는 날은 결코 오지 않겠지요. 하지만 괜찮습니다.” 화려한 연회 속 말갛게 웃는 그의 모습이 소년과 닮아서? “이 짧은 생애, 루시 당신의 남편으로 죽을 수 있다면. 다른 건 아무것도 필요치 않으니.” 무심히 내 이름을 부르는 목소리가 그 여름날의 소년처럼 다정하기에? “어떻습니까, 내가 준비한 결말이. 마음에 드십니까?” 뜨겁게
소장 3,900원전권 소장 11,700원
밍부뭉
델피뉴
3.2(19)
트리먼 백작저의 하녀이자 평민 신분이었던 세리엔. 어느 날, 잃어버렸던 10년간의 기억을 되찾는다. 본래 이름은 아샤엘라 드아체. 평민이 아닌, 명망 있는 드아체 공작가의 영애였지만 모종의 사건으로 집안은 모함을 받았고, 그녀는 죽을 위기에서 간신히 도망쳤다. 모든 기억을 되찾은 그녀는 자신의 가문을 되찾고, 사랑하는 남편이자 제국의 황제인 라하데르트에게 돌아가기로 다짐하는데……. “한마디라도, 숨소리라도 내 귀에 들리게 하지 마. 죽고 싶지
소장 3,200원전권 소장 12,800원
에클레어
아르테미스
3.8(118)
“경.” “…….” “경, 혹시 울어요?” 캐서린 스왈렛은 헛웃음을 지었다. 세상 그 누구보다 금욕적인 벽안에서 눈물을 뚝뚝 흘리면서도, 제 아래를 거칠게 박아대는 허리짓은 멈추지 않는 남편 동생의 행동이 기가 막혀서. “내가 우리 관계는 그저 계약에 불과하다고 했다고 운다고요?” “네. 저는 당신이 그런 말을 할 때마다 슬픔을 주체할 수가 없습니다.” 붉어진 제 눈가를 무심히 닦은 루드비히가 낮게 속삭인다. “흣.” 아니. 루드비히가 주체하지
소장 2,800원
빛날콩
페리윙클
4.3(12)
“페레슈페 에얄 로드리. 처리 완료. 왕궁으로 복귀한다.” 온 가족이 몰살당했다. 신이 계신다면 부디 바라건대, 내 손으로 저들을 처단할 기회를. 이유조차 모른 채 스러져간, 사랑하는 이들을 내 손으로 지킬 수만 있다면. 제발 단 한 번만. 간절한 바람에 신은 나의 손을 잡아, 두 번째 기회를 기꺼이 내어주었다. 그리하여 나는, 죽지 않았다. *** “하나 묻고 싶은 게 있다.” “무엇인지요.” “대답해 줄 건가?” “내어드리지 않는다면 반역이
소장 4,300원전권 소장 17,200원
은서예
동아
4.2(99)
망국의 살아남은 왕녀 레티시아 크누센. 그녀의 조국을 멸망시킨 용족의 2 황자. 카이넬 에가르. 레티시아는 짙은 복수심으로 카이넬을 파멸시키고자 다짐했다. 인간은 용을 죽일 순 없으니 죽음 대신 심장이 찢기는 고통을 주려고 했다. 그리하여 그의 심장을 가지기 위해 다가가려고 했는데. “나는 그대를 보고 싶어. 낮에도, 밤에도.” 그러나 예상과는 다르게 카이넬이 먼저 그녀를 유혹해 왔다. 레티시아의 기억에는 없는 연인의 눈을 하고서. “절대 안
소장 2,400원전권 소장 11,400원
종이한지
에이블
4.2(46)
우연히 들어온 황후의 몸에 적응하기 바빴다. 겨우 여유가 생기자마자 이 세계의 문제점이 하나씩 눈에 들어왔다. 보호받지 못하는 황녀, 썩어버린 기사단, 배척받는 이종족…. 눈 감으려면 눈감을 수 있지만 인간적으로 이건 아니잖아! 고민하는데 확실한 중립인 후작이 날 도와준다. 대체 무엇을 숨기고 있는 걸까? 기사단 내부 따돌림과 폭행으로 죽은 기사의 일기를 건네받고 후작에게 말했다. “똑같이 때리고, 똑같이 해주었으면 하오.” 부드러운 미소를 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