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비
CL프로덕션
총 6권완결
4.3(14)
충성의 보답으로 돌아온 것은 처절하고 볼품없는 죽음. 세기의 천재 마검사, 륀트벨의 괴물, 륀트벨의 보물— 그리고 륀트벨의 충실한 개. 샤르망 노엘 켄더스는 나라에 충성을 다했지만 그녀에게 돌아온 건 주군의 배신과 죽음이었다. ‘어째서……?’ 눈물도 흘리지 못한 채 죽음을 맞이한 후 다시 눈을 떴을 땐 어째선지 적국 한복판에 있는 낡은 가게 안이었다. 그것도 전쟁이 발발하기 전 평화로웠던 모습 그대로. *** ‘이 가게를 내가 운영해야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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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단희
티라미수
4.2(5)
“……나한테 잘해 주는 이유가 뭐야?” “도련님은 좋은 사람 같아서요.” 영문도 모른 채 10번째 회귀하게 된 그레이스. 어차피 또다시 회귀할 거, 어린 시절 생긴 피부병으로 버려진 미래의 악당에게 빌붙어 호의호식하기로 했다. 그런데 의도치 않게 악당을 교화시켜 버린 것 같다. ……분명 착해지긴 착해졌는데, 뭔가 미묘하게 이상하다. “보고 싶었어.” “……아, 예.” “그레이스는 나 안 보고 싶었나 봐?” 왜 제가 사라지면 세상 끝까지 따라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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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린
Arete
총 5권완결
3.0(2)
동생이 이상하다. 아니, 미친 것 같다. 내 얼굴이 그려진 카드를 수십 장씩 만들어 대질 않나, 팬클럽이라는 걸 만들어 내 초상화를 뿌리고 다닌다. 온갖 해괴한 물건을 만들고 날 계속 훔쳐보는 것까지는 참을 수 있다. 내 모습을 마법수정에 담아 감상하는 것까지도. 그런데 자기 약혼자까지 나한테 떠넘기는 건 좀 아니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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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씨
피앙세
총 7권완결
3.8(43)
소설 속 악녀의 딸로 태어났다. 태어났을 때 엄마는 이미 악행이 밝혀져 첨탑에 유폐되어 있었고, 주인공들에 의해 곧 비참한 죽음을 맞이할 것이다. 나는 죽어가는 순간까지 전남편을 찾는 엄마를 바라보며 그녀의 손을 잡았다. 내 조그만 손이 엄마의 거친 손과 얽혔고 따뜻한 온기에 그녀의 시선이 그제야 내게 향했다. “난 엄마 이해해.” “…….” “더 이상 힘들어하지 말고, 푹 자.” 오지 않을 아빠 따위 기다리지 말고. 내 말에 엄마의 눈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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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루눈
텐북
4.1(35)
나는 언제나 혼자였다. 그리고 그건 빙의한 이 소설에서도, 전생과 같은 시한부 운명이더라도 마찬가지일 터였다. 다만 전생과 다른 점이 있다면, 그건 바로 모든 병을 낫게 해준다는 꽃 ‘하니엘’이 있다는 것. 그 단 하나의 희망을 좇기 위해 ‘하니엘’이 있다는 루케테로 향하려는데……. “떠나려는 이유를 말해.” “에스텔, 제가 상대할까요?” 두 사람을 천천히 번갈아 봤다. 방해하지 말라는 듯 노엘을 노려보는 카루스와, 그런 카루스를 무시한 채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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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혜린
이지콘텐츠
3.8(79)
멸망한 라이라 왕국의 왕녀, 아그네스. 자신의 조국을 멸망시킨 황제를 죽이고 자신도 죽으려고 몸을 던진 순간, 새로운 황제와 맞닥뜨리게 된다. “살아라. 그게 네 원수를 죽인 은인에 대한 보답이다.” 형제를 치고 황제가 된 설야의 검은 태양, 락샤드. 혁명과도 같은 반역을 일으킨 그날, 운명처럼 아그네스를 만나 첫눈에 반하는데……. 태양의 밤이 되고, 그 밤의 태양이 되어 준 이들의 애틋한 로맨스판타지, <태양의 밤>!
소장 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