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달
g노벨
총 5권완결
4.3(8)
“고작 아이가 먹는 음식을 부드럽게 해 준 것이 어찌 역모가 될 수 있습니까. 들으십시오, 어리석은 황태자 전하. 이 땅에 태어난 모든 제국민은 따듯한 음식을 먹을 자격이…” 비운의 천재 요리사, 얼어붙은 루스의 땅을 녹여준 구원자. 그야말로 신의 딸, 태양이 비추는 여신. 성녀 샤를로트 애트우드. “안돼!! 샬롯!! 아아아아악!!!” 서겅- 업어키운 소년의 절규를 마지막으로, 열아홉의 소녀는 목이 잘려 죽었다. 그리고… “응애! 응애!” 그녀
소장 6,500원전권 소장 32,500원
고은명
고렘팩토리
총 3권완결
3.7(3)
둘째 부인의 아이를 장자로 만들려는 남편에게 홀대와 무시를 당하며, 끝내 임신한 아이마저 잃게 되는 비운의 여주인공 스티아나에게 빙의했다. 왜 하필 이 소설이야? 왜 하필 지금이고? 하다못해 임신한 상태만 아니어도 나았잖아! 언제일지 모르지만 소설의 내용대로라면 조만간 남편이 배 속의 아이를 죽이려 할 것이다. 이번에는 절대 그렇게 되게 할 수 없었다. 다행인 건 소설 속 설정상 나는 조만간 죽고 회귀할 예정이었다. 해서, 그때가 오기만을 기다
소장 3,600원전권 소장 10,800원
설이수
연담
4.3(350)
“평생 아이린과 살 거예요.” “……예?” “결혼 안 하고 평생 아이린과 살 거라고요.” 내가 잘못 들었길 바랐으나 클로이는 오히려 쐐기를 박았다. “저는 아이린만 있으면 다 필요 없어요.” 서로 불꽃 튀는 시선을 교환하던 세 남정네의 눈깔이 내게로 향했다. 황태자의 광기 어린 집착과 소유욕도, 공작의 섬뜩하면서도 가면 같은 미소도, 성기사의 온도가 전혀 느껴지지 않는 싸늘한 시선도, 저건 연적을 보는 눈빛이었다. ‘시, ×발, 이게 뭐야.’
소장 3,500원전권 소장 17,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