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그녀의 달뜬 신음을 삼키고, 달콤한 과즙을 받아먹자, 욕심이 고개를 쳐들기 시작했다. 서로의 혀끝과 부딪히고 얽히자, 단전 아래의 흥분이 조금보다 뚜렷하게 전해져 왔다. 위험하다, 머릿속이 경고하고 있었다. 겨우 키스 한 번에…. ---------------------------------------- 냉정하고 빈틈없는 투자전문가, 레이몬드 퍼거슨. 그를 버리고 떠난 모친이 있는 한국, 그리고 그녀의 가족이 운영하는 청운호텔에 방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