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
필
총 2권완결
4.4(88)
* 본 작품은 혐오감이나 거부감을 줄 수 있는 폭력, 감금, 학대 등의 소재가 포함되어 있으니 감상 및 구매 시 유의 부탁드립니다. 이보 헬로리. 거룩한 성인의 이름을 붙여 지은 성에는 미친년이 둘 있다. 하나는 심심하면 주먹으로 후려치기 위해 아이를 입양하는 여자였고 다른 하나는 처맞고도 제 낯을 걱정하는 계집애였다. *** 소녀는 동화처럼 아름다웠다. 물레 바늘에 찔려 영원히 젊은 모습으로 잠이 든 공주나 매일 밤 야수에게 청혼받는다는 미녀
소장 2,000원전권 소장 5,000원
웨인
피우리
0
시작은 잘나가는 호스트, 라파엘과 문란한 파티걸, 제이의 만남. 충동적인 시작이었고 그것으로 끝났어야 했으나, 품고 있는 아픔의 동질감으로 제이는 라파엘의 따뜻하고 커다란 품을 못 떠난다. 그러나 살아가는 목표가 되어 온 아버지를 향한 복수를 위해서 정략결혼이 필요했던 제이는 제 가슴이 말하는 것을 못 들은 척하고 얼굴 한번 본 적 없는 남자와의 결혼을 강행하려 하고, 그런 제이에게 라파엘이 더 가까이 다가오기 시작하는데……. “나도 지금 내
소장 4,000원
신윤희(에드가)
로코코
3.8(43)
“우연이 세 번 겹치면 운명이라던데, 나 한 번 더 쓰러질까요?” “그게 무슨 말입니까?” “당신하고 지독한 운명으로 얽히고 싶다는 말이죠.” 동남아시아의 골든트라이앵글이었던 곳에 들어선 마약, 살인 등 온갖 범죄가 난무하는 무정부 도시 발라일라. 이 위험한 곳에 청부업자 비크를 찾아왔다는 여자는 약한 주제에 남 일에 앞장서고, 사람의 마음을 얻고자 뻔뻔해지기도 했다. 지아. 이상할 만큼 사랑스러운 여자. 작고 연약한 것에게 보이던 몸의 반응이
8910
그래출판
4.1(94)
철컥! 마리엄의 관자놀이에 차가운 총구가 닿았다. 두 손을 들어 올린 채 천천히 눈알을 굴려 옆을 보니……. ‘네가 왜 여기서 나와?’ 악명 높은 해적이자 에스텔로스 제국의 사략 선장인 마리엄 카펜터. 그녀는 전투 중에 폭풍우에 휘말려 무인도에 표류하고, 그곳에서 과거의 연인이자 적국 브리타스의 해군 테오도르와 재회하는데……. “예전 생각나지 않아? 구조될 때까지 할 것도 없는데, 서로 욕구나 좀 풀자.” 마리엄은 악동 같은 미소를 지은 채 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