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앙
녹스
4.0(77)
“어떤 형벌을 받아도 좋다고?” “예, 살려만 주신다면 어떠한 형벌이라도 달게 받겠습니다.” “여자가 필요해. 내 침대를 데워 줄 여자. 정확히 말하면 목욕과 잠자리 시중을 들 시녀겠군.” 흉측한 괴물로 소문난 이안 벨페스트 공작과 어느 날 운명적으로 만난 베키 모건. 공작을 다치게 한 실수로 그의 잠자리 시녀가 된 그녀는 결국 공작과 사랑에 빠지고 마는데. 과연 그녀는 과거 사랑에 배신당한 깊은 상처로 차디차게 얼어붙은 공작의 심장을 순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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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호
라떼북
총 2권완결
3.6(47)
미국에서 인정 받고 있는 유능한 범죄 프로파일러 제아. 그녀는 지금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범인을 찾고 있다. 몸에 피 한 방울 남기지 않은 잔인한 살해 수법. 그런 아버지의 죽음을 시작으로 끊임없이 이어지는 연쇄살인사건. 13년 만에 한국 땅을 밟은 제아의 눈에 가장 먼저 들어온 건, 다름 아닌 옆집 남자였다.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칠 때마다 그에게서 시선을 뗄 수 없었다. '만지고 싶다.' 그는 이 세상 사람이 아닌 것 같았다. 눈부시게 창백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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