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니
노블리
5.0(1)
빚더미에 앉게 된 뒤 사창가로 팔려가게 된 로즈. 지옥 같은 나날을 보내던 어느 날, 그녀를 사겠다는 남자가 찾아온다. “넌 내 소유다. 잊지 말고 살아라.” 그를 따라 비에트리노 대공가로 향한 로즈는 충격적인 일들을 겪게 되는데……. * “날 죽이고 싶은가?” “못 할 것 같아?” 이윽고 사내가 느긋하게 얼굴을 떨어트렸다. 그리고는 침대를 짚었던 손 하나를 뻗어 그녀의 몸을 건드렸다. 사내의 집요한 시선이 그녀의 다리 사이로 박혀 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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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on
미스틱
총 5권완결
4.3(24)
스물여덟, 황태자비 아제이라는 남편의 애첩 아리모네에게 독살당한다. 잔혹한 계략으로 가장 소중한 기사 이안까지 잃은 채…. 혼까지 불태운 끝에 그녀는 열여섯 살, 공작가 후계자 시절로 회귀한다. 눈을 뜨자마자 제일 먼저 불우한 유년기의 이안을 찾아 자신의 옆에 둔다. 그리고 자신을 독살하였던 악녀 아리모네를 찾는다. 가여운 처지의 그녀마저 거둔 아제이라에게 청천벽력의 소식이 떨어진다. 남편 칼 마누엘이 지난 생보다 더 일찍 형제를 제거하고 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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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선아
크라운 노블
총 7권완결
4.0(42)
#유사근친 #말더듬이남주 #퇴폐섹시남주 사냥꾼의 딸 이삭, 아버지가 구해 준 <나의 달이 되어 줘>를 읽게 된 그녀는 어느날 개기월식 소식에 산에서 달을 본 순간, 정신을 잃었다. “공주님, 괜찮으세요?” 윤기가 도는 붉은색의 머리칼과 피보다 붉은 새빨간 눈동자, 자줏빛과 금장으로 화려한 문양의 장미가 수놓아진 드레스. 그렇게 그녀는 <나의 달이 되어 줘>의 아비엑시온 공주에 빙의했다. * “나를 줄까.” “…….” “나를 가질래?” 원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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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시도
마담드디키
총 2권완결
3.8(58)
'마티스가 자연스럽게 잠든 엘로이즈의 몸 위로 올라탔다. 다리 사이로 보이는 평평하게 퍼진 젖가슴이 뭉툭하게 출렁였다. 그의 손길이 닿으면 발딱 설 젖꼭지를 그리자 그는 저도 모르게 한숨을 토했다. “으음....” 약효는 오래 가지 않을 것이다. 언젠가는 내성이 생겨, 온전히 잠들지 못할 것도 알고 있었다. “나는 누이가 깨길 바라는 걸까, 깨지 않길 바라는 걸까. 궁금하지 않나.” 그는 스스로도 그 대답을 알 수 없었다. “엘로이즈. 나의 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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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엔카
연필
총 173화완결
4.1(250)
“너에게는 서큐버스의 피가 흐르고 있단다.” 실연에 슬퍼하고 있던 세오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뿌리칠 수 없을 만큼 달콤했다. 결국 세오는 개화된 자신의 능력으로 짝사랑하던 사람을 홀려 연애를 시작한다. 원래라면 자신을 거들어 보지도 않았을 사람이 퍼붓는 맹목적인 사랑을 받으며, 세오는 행복했다. 앞으로도 쭉 행복해질 수 있을 것만 같았다. 그 사랑이 어디까지 치달을지 짐작조차 하지 못한 채. 자신이 지금 잔혹한 운명의 소용돌이에 발을 디뎌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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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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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루
스칼렛
4.0(117)
비스타리아의 성녀 아르모니아. 신의 대리자로 불리는 아름다운 천사. 왕의 제안으로 제파스 가문의 후계자 아인즈와 맺어진 그녀는 모두의 축복을 받으며 성녀직을 사퇴하고 인간의 자리로 내려오게 된다. “어떤가요? 성녀가 아닌 지금도 모두의 사랑을 받을 수 있다니 정말 멋진 일이 아닙니까?” 그러나 그녀를 기다리고 있었던 건 아름다운 미래가 아닌 추잡하고 끔찍한 수치. 무력하게 수많은 남자의 품에 내던져진 그녀는 고통과 수치심을 견디지 못하고 스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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