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
조은세상
1.5(2)
귀족의 아버지에게서 버림 받아 아치레노 백작가에 팔려온 노예의 딸 카탈레시스. 갖은 학대를 받고 굶주리며 헐벗게 자라온 노예 소녀가 자라 어느덧 성년의 여인이 되었다. 결국 저주받은 파베리안 성을 도망치는데, 도망간 노예를 다시 찾아낸 새 주인은 백작가의 프레스톤 도련님. 그는 그녀에게 믿지 못할 청혼을 그녀에게 하고 마는데……. “결혼은 정중히…… 거절하겠습니다. 프레스톤 도련님.” 그녀의 어깨에 새겨진 검은 표식을 발견해낸 프레스톤은 그녀에
소장 3,200원
메이루이
4.5(2)
탐스런 복숭아꽃을 닮았다 하여 ‘도화’라 이름 붙여진 한씨 집안 아가씨 도화. 선천적으로 마음씨가 고와 신들과의 소통이 가능한 신비한 능력을 타고난 그녀는, 억울하게 목숨을 잃은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칼을 품고 남장을 한 채 궁궐로 향한다. 녀에게 삶아갈 의미와 의지를 심어준 존재, 한휘. 귀신을 다스리는 비형랑의 제자인 그는 과거의 업을 끊고 신으로 거듭나기 위해 세자인 천우의 몸에 깃들어 궁궐의 심상찮은 기류를 살피기 시작한다. “도화야,
소장 4,000원
폭주두더지
루체
3.5(24)
왕권과 교권이 함께 공존하는 나라, 왕국 라르카엔. 의문의 마차 사고로 부모님을 잃게 된 리아나 T 로이옌은 어린 나이에 자작 작위를 이어 받아야 했다. 그리고 여느 때처럼 원하지 않은 사교 파티에 참석한 ‘그날’. 한 남자가 그녀에게 접근한다. 그의 이름은 클로디우스 카이야프 라르카엔. “그대의 이름은?” 붉은 눈동자에 홀린 듯, 리아나는 그와 시선을 마주하며 조용히 입술을 열어 읊조렸다. “리아나 T 로이옌.” “로이옌의 어린 자작님이었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