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휘안
시계토끼
총 123화
5.0(1,658)
대륙 유일의 오러 유저, 황금 항로의 개척자, 백성들의 구원자, 그 이름도 위대한 케트리시아 엘폰하이네스. 누구도 그녀가 이 제국의 다음 황제가 되리라 의심하지 않았다. 황태녀로서의 즉위식에서, 각혈을 하며 쓰러지기 전까지는. 그렇게 오러를 잃고 쓰러진 게 고작 2년, 유폐 당한 케트리시아에게 황금의 주인이라 불리는 대공, 아킬리즈 네메르토르가 나타난다. “나와 결혼하지, 황녀. 이 정도면 너도 확실히 알겠지. 네가 내 말을 거절할 처지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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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새대리
레브
총 94화
5.0(1,821)
※ 본 작품에는 다수와의 성관계 등 일부 과장된 성적 행위에 대한 묘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아빠의 바람기 때문에 평생을 마음고생 하던 엄마는 죽는 날까지 이렇게 말했다. “남자는 꼭… 많이 만나야 해. 거느리고 살아야 하는 거야.” 그러나 유제니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었다. 엄마의 장례식이 끝나자마자 아빠가 데려온 새엄마와 의붓자매에게 약혼자뿐 아니라 유산 모두를 가로채일 위기에 놓이기 전까지는. 그리고 스물넷의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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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에 숨은 달
라이즈
총 150화완결
4.9(2,809)
죽고 싶었다. 그러나 에밀리아는 마음대로 죽지도 못한 채 강제로 반역자의 아내가 되었다. 더 이상 절망할 것도 없다고 생각했을 때 그의 아이를 낳으라는 국왕의 말도 안 되는 명령이 떨어졌다. 증오는 끝없이 피어올랐다. “그러니 아이를 가져. 에밀리아 폰 하인리히.” “도대체 우리가 무슨 사이죠?” “나는 그대에게 씨를 뿌리고, 그대는 내 씨물을 받아서 아이를 배는, 필요에 의해 서로를 수단으로 이용하는 사이.” 그가 내린 정의는 간단했다.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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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벨
필연매니지먼트
총 9권완결
4.5(2,981)
※본 소설은 호불호가 나뉘는 내용이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그러게 정도껏 했어야지. 엘리샤. 이런 꼴을 당하기 싫었다면.” 흔들리는 몸, 몸을 감싸안은 단단한 팔. 몽롱해지는 머리. 저도 모르게 토해지는 애끓고, 달콤한 한숨. ‘지금……. 이 상황……. 도대체 어쩌다가…….’ 엘리샤는 떠올렸다. 이건 과거에 없던 일이다. ‘맞아, 그랬지.’ 악마 같은 사내의 가짜 정부가 되어, 골수까지 다 뽑아 먹히고 죽는 미래. 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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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킨스타운
비포선셋
총 84화완결
4.8(2,025)
SJ호텔 대표 차도혁과의 결혼은 피할 수 없는 운명이었다. 우린 서로가 불행의 시작점이었다. “이 상황에서 예의를 바라는 건가?” 첫 만남에 들어간 호텔 방에서 그는 냉혹했지만, “오늘 예쁘네.” 뒤이어 다정함을 내비치며 날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적당히 지내다 끝낼 사이였기에. 애정은 없었지만, 예의와 거리를 지키던 간결한 관계가. “일단 키스부터 해 보고 판단해.” 그의 한마디로 바뀌기 시작했다. 그와 함께 밤을 보낼 때마다 모호해지는 관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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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레나향기
텐북
총 111화완결
4.2(1,138)
※본 도서에는 강압적인 관계 등 호불호가 나뉘는 키워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 바랍니다. 후계자의 실수로 천문학적인 배상금을 지게 된 리벨루아 백작가. 배상금을 충당하지 못한 오라버니를 대신해, 앙느는 가족들에게 떠밀리다시피 북부로 떠나 대공비가 된다. 그곳에서 만난 대공 데이몬드 크롬운드는 소문처럼 늙지도 않았고, 어딘가 비밀스러운데…. “후계자를 낳으면, 떠나게 해 주세요.” “건방지군. 아이를 원한다면, 매일같이 내 씨를 받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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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이림
한낮
총 2권완결
4.1(2,716)
※ 본 도서는 폭력적이고 강제적인 묘사를 일부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사채업자 심부름꾼으로 일하다 배신하고 도망친 아버지, 매달 병원비만 백이 넘게 드는 아픈 할머니, 밀린 월세. 그걸로도 불행이 모자랐던 걸까? 인생이 거지 같으려니 조폭 기업, 천산 그룹 회장의 둘째 아들, 유진재에게 스토킹까지 당하게 되었다. 죽지 않으면 이 모든 게 절대로 끝나지 않을 것만 같았다. 그리고 정말로 죽을 수도 있겠다고 생각한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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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하
나인
3.9(1,848)
“아직 피지 않은 꽃을 어떻게 해야 피울 수 있을까?” 가까이서 들리는 목소리가 평소보다 나른하고 유혹적이었다. 그녀는 떨리는 입술을 겨우 벌리고 대답했다. “햇빛도 필요하고, 평소보다 수분도 많이… 필요할 거예요.” “물도 주고 빛도 보게 해 주면서 기다리면 된다?” “네….” “인내심이 없으면?” 그가 그녀의 양 손목을 잡아 침대 위로 나란히 내려놓았다. 어느새 그의 시선이 둥근 가슴에 내리꽂혔다. “못 기다리겠으면요?” 가슴이 뭉치는 듯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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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양
3.8(1,405)
초등학교 교사 김아영. 그녀의 삶은 어느 날 나타난 고등학교 동창 이원호에 의해 걷잡을 수 없이 망가진다. 눈 깜박 하고 나니 그의 손아귀 안. 그러나 김아영은 이원호가 자신의 삶을 마음대로 해도 좋다고 생각한다. 그에게 씻을 수 없는 잘못을 저질렀기 때문에 이런 벌을 받는 것이라 믿는다. 그러나 점점 이상해지는 남편의 행동, 아영은 원호의 생각을 다는 이해할 수 없다. 내가 잘못한 거 알아. 평생을 죄책감으로 살았어. 그런데 너는 도대체 무슨
소장 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