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
루체
4.7(3)
※ 본 도서는 재출간 도서입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친아버지에 의해 세상과 단절된 여자, 백설아. 오랜 세월 별채에 갇혀 지내며 영혼까지 피폐해진 그녀에게 천운으로 탈출할 기회가 주어졌다. 기회는 단 한 번, 반드시 대한그룹 며느리가 되어야 한다. 할아버지에 의해 강제로 결혼해야 하는 남자, 정하준. 무슨 조선시대도 아니고 얼굴도 모르는 정혼자와 결혼해야 하다니 기가 막혔다. 하준은 아무리 생각해도 제가 미친 것 같았다. 그는 자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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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라빛
크레센도
총 5권완결
3.8(17)
스물한 살 레베르티샤. 돈이 필요해 일찍이 전쟁터로 내몰린 그녀의 별명은 살인귀, 피의 기사, 황제의 번견. 황명으로 하루아침에 결혼 상대가 생겼는데, 그 결혼 상대의 나이가…… 여덟 살이라고? “흥! 내가 왜 너랑 결혼해야 하는데!” 꼬마 남편은 예민하고, 경계심도 높고, 말본새도 아주 더러웠다. “지금 말 잘 들으면, 나중에 네가 좋아하는 사람과 다시 결혼할 수 있게 도와줄 수도 있는데.” “……정말?” 은근히 귀엽기도 하고. 그러던 어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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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상러
로망띠끄
총 2권완결
4.0(7)
12년 전, 그 일이 있고난 후 진혁은 후계자가 되어야 했고, 목련은 엄마의 기억과 맞바꾼 삶을 살게 된다. 정운그룹 ‘반푼이’ 목련은 정략결혼 상대자인 진혁과의 결혼에 대해 부정적이기만 한데···.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이루어진 그와의 결혼(?)생활이 낯설고도 어색한 목련. 어느 순간, 끊임없이 그녀를 보살피는 진혁의 진심을 알게 된다. 한 사람을 기다리게 되는 순간조차 행복한 것이 사랑이 아닐까···. 한 남자의 지고지순한 사랑과 기나긴 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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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온새미로
튜베로사
4.0(118)
이지서와 민주원은 영원히 함께하기로 약속했다. “……복수, 뭐 그런 거예요? 내가 주원 씨를 버려서. 내가 주원 씨를 망쳐서?” 그래서 주원은 바닥에서 기어올라 왔다. 그녀와 함께 떨어지기 위해서. “천천히 아주 고통스럽게 망가뜨려 보려고, 널.” 상처를 주고자 한다면 받을 수밖에 없었다. 이지서는 아직 민주원을 사랑하기 때문에. "네가 무너지는 걸 내 눈으로 보고 싶으니까. 내 옆에 있어, 지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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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아킴
3.8(68)
대학을 졸업하기도 전 정해진 혼처인 YW 그룹의 외동아들 연우와 결혼한 라희는 어린새댁이지만 언제나 결혼생활에 충실했다. 그러나, 연우의 불륜을 알게 된 라희는 복수를 준비하게 되고…. 이혼을 선언한 라희를 도와주던 변호사 기서는 라희에게 첫눈에 반하고 라희의 이혼 후 홀로서기를 도와준다. "내 이름 알아요?" "…아니요." "거기다 입력해요, '사랑하는 내 반쪽'이라고." "네에?" "그래야 박연우가 질투에 속 끓이지 않겠어요?" 그러나,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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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다
하늘꽃
총 4권완결
4.7(17)
원하지 않는 결혼, 그 초야의 시작을 그녀는 자신의 <몸 사용설명서>를 남편에게 내민다. 그러나 그녀의 예상과는 달리 그녀가 내민 계약서와도 같은 <몸 사용설명서>가 그에게 철저히 이용되며 그녀는 밤마다 그에게 유린당하는 것만 같다. 김하린 몸의 권리는 김하린 자신에게 있다. 이 남자는 왜 나와 결혼했을까? 그는 이상한 사람 같다. 비밀이 많은 남자와 결혼했다고 생각했다. 혹시 동화 속의 파란 수염 같은 사람은 아닐까? 벗어나려 해도 그의 늪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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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약섬
텐북
4.0(2,007)
“북위왕과 혼례를 올리는 것은 나란다.” 적통 황녀 대신 오랑캐로 불리는 북위왕에게 시집을 가게 된 서월. 북위에서 적통 황녀로 살아가는 일은, 저뿐만이 아닌 많은 사람의 목숨이 걸린 일이었다. ‘내가 적통 황녀인 이상, 나를 억지로 취하거나 함부로 대하진 않을 것이야.’ 나는 황녀다. 나는 월나라의 적통 황녀……. “역시 더는 참을 수가 없군요.” “예? 무엇을 말입니까?” 서월이 순진한 눈을 반짝이며 물었다. 건원이 그런 서월을 번쩍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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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렁띠
페퍼민트
3.9(200)
“...배울 수만 있다면 잘 할 수 있어요.” 그래서 였다. 오래도록 생각해온 염원을 입 밖으로 꺼낸 것은. “...이모에게 성교육 선생과 예절 선생을 붙여 달라 할게요.” 그 부탁이 받아들여질지는 미지수였지만. 라헬의 표정이 어두워졌다. “예절 선생은 내가 붙여주지.” 아룬이 어렵지 않다는 듯이 툭 말을 꺼냈다. 라헬은 숙이고 있던 고개를 반짝 들었다. 그는 싱긋 웃고 있었다. 아룬 특유의 짓궂은 말을 할 때마다 짓는 표정이었지만 들뜬 라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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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환
신영미디어
총 3권완결
4.4(48)
난세(亂世)의 위태로운 연인들, 그들 앞에 기다리는 거대한 운명의 수레바퀴 내 어린 비(妃)여 맹세는 돌에 새기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 새기는 것이라 했지. “천지신명에게 약속해. 은리와 결이 오라버니가 혼인하였다고. 여기다 오라버니랑 은리 이름을 새겨.” 말 잘 듣는 꼬마신랑 세결은 주머니칼을 꺼내, 꼬마 신부 은리가 시키는 대로 둘의 이름을 나란히 새겨놓았다. “칼로 돌에 우리 이름을 새겼으니, 금석지약이다.” “쳇, 약조는 돌에다 새기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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