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당당당
라떼북
총 69화완결
4.2(124)
“나리 씨는…… 내 유일한 색이에요.” 세상에 다시없는 다정한 연인이라고만 생각했었다. 그의 말을 우연히 엿듣기 전까지는. “살고 싶다고 발버둥 치는 게 얼마나 역겹던지.” “…….” “팔다리는 쓰레기봉투에 담아서 신림동 주택가에 뒀어. 곧 발견되겠지. 몸은 여섯 조각으로.” 그녀가 사랑해 마지않는 그가, 그녀에게 달콤한 키스를 쏟아붓는 그 아름다운 입술로, 마치…… 마치 사람을 죽인 것처럼 말을 했다. 무엇이 진실일까? 무엇이 거짓일까?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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