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원희
녹스
3.9(14)
<황후의 첫날밤>과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는 연작으로 <황후의 첫날밤> 주연들의 아들인 서휘와 그에게 접근한 비밀스러운 여인 린하가 주인공인 이야기입니다. 미리보기 <보름을 전후로 사흘 동안 폐룡(廢龍)과 접신해야 한다.> ‘폐룡’은 이무기를 달리 이르는 호칭이었다. 린하가 전각에 들 수 있었던 것은 그녀가 무녀이기 때문이다. 오늘을 준비하며 관상감(觀象監) 도사는 신신당부했다. 무녀의 본분은 접신하는 일이었기에 린하는 수월하게 납득했다. 그러나
소장 3,200원
강윤결
시계토끼
총 2권완결
4.1(1,620)
다섯 개로 쪼개진 대륙 중 가장 거대하고 막강한 칸달의 대신관, 마다트. 그는 신의 대리인이자 신에 가장 가까운 인간이었지만, 태어날 때부터 목을 옭아매는 저주에서만큼은 자유로울 수 없었다. 검은 머리, 검은 눈. 세간에 불행의 상징처럼 구전되는 전설 속 인어를 닮은 세렌. 마다트에게 바칠 답례품으로 잡혀 온 그녀는 자신을 배반한 마을 사람들을 모두 죽여달라고 속삭인다. “그럼 나에게 남는 건 뭐지? 어찌 되었든 부탁을 하면 바치는 게 있어야
소장 3,500원전권 소장 4,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