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초롱
조아라
총 4권완결
4.5(89)
헤라와 사이가 좋지 않은 올림포스의 12주신 중 하나인 디오니소스. 그는 헤라에게 저주를 받아 본모습을 잃어버리게 되고, 저주를 풀고, 축제를 열 겸 테베 왕실을 방문한다. “시태론 산의 마녀를 퇴치하러 갔다가 교활한 꾐에 빠져버렸답니다.” “마녀라고?” 테베의 막내 왕자로부터 시태론 산의 마녀에 대한 소식을 접한 그는 호기심을 갖고 산을 오르는데. *** “넌 누구냐.” 늙수그레한 여인의 음성. 이자가 금안의 노파구나. 긴장한 듯 조금 거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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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리
크레센도
총 5권완결
4.7(9)
찰랑거리는 금발, 유연한 곡선을 그리는 몸, 향기처럼 풍기는 아름다움. 천사 같은 외모에 잠깐이나마 홀렸던 이들은 하나같이 입을 모은다. 엔젤라 빌튼은, 지옥에서 기어 나온 악마라고. 그 원망이 쌓여 하늘에 닿은 걸까. “네 삭막한 심장에 어여쁜 꽃밭을 만들어 줄게. 살고 싶으면, 죽기 싫으면…… 싹을 틔워, 꽃을 피워, 열매를 맺어.” 악몽 속에서 의미심장한 말을 들은 이후, 악행을 할 때마다 엔젤라는 심장에 끔찍한 고통을 느낀다. 그럼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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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수정
폴링인북스
3.9(36)
<작품 소개> 로맨스 가이드 *배경/분야: 서양풍/로맨스판타지 * 작품 키워드 키워드 : #가상시대물 #서양풍 #초월적존재 #기억상실 #오해 #복수 #가이드버스 #재회물 #첫사랑 #삼각관계 #갑을관계 #정략결혼 #선결혼후연애 #몸정>맘정 #소유욕/독점/질투 #운명적사랑 #애증 #도망 #츤데레남 #조신남 #능력남 # 계략남 # 다정남 #유혹남 #절륜남 #나쁜남자 #집착남 #후회남 #상처남 #짝사랑남 #순정남 #철벽남 #동정남 #까칠남 #무심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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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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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현
사막여우
4.7(70)
“왜 내게만 다정하지 않아요?” 사내와의 만남은 오로지 대의를 위한 것이라 생각했다. 요마가 들끓던 땅을 평정한 수신녀水神女를 향한 존경이 지대하던 시대. 비천한 무수리의 아들로 태어난 아버지마저 왕위에 올린 수신녀 공주는 세도가의 손아귀로부터 하나뿐인 동생을 지켜내기 위해서라면 못 할 일이 없었다. 그렇기에 공주라는 신분은 숨기고 오로지 수신녀로만 그를 만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세도가의 기린아, 열넷에 장원 급제한 사내, 조수안과 한 계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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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야(丹夜)
에클라
총 6권완결
4.3(6)
“넌 내가 가진 유일한 것이야.” 비천한 백작가의 사생아에서 성녀 자리를 꿰차고도 한순간의 선택으로 만인의 악녀가 된 시에라. 그리고 그녀가 주운 그녀의 유일한 ‘것’이 되어 버린 수호자 아이로스 엘리야. “넌 내가 기라면 기고, 벗으라면 벗는 개일 뿐이야.” “…조금도 날, 사랑한 적 없습니까?” “꽤 귀여운 것을 묻는구나. 없다고 하면?” “난 당신이 단 한 번이라도 날 사랑하길 바랐어. 그럼 난 죽는 순간까지도 당신을 지켰을 텐데.” 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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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세라
필연매니지먼트
4.5(499)
헤븐리 힐. 봄에는 히스가 피고 겨울에는 바람과 안개가 가득한 곳. 라일라가 살던 뒷골목과는 완전히 다른 천국이었다. 결혼의 목적은 불순했지만 그녀는 어느새 이곳을 사랑하게 되었다. 케인 밴더빌트 공작. 그 남자를 사랑하게 되지 않았더라면, 그가 그녀를 사랑해줬더라면 이곳은 영원한 천국이 되었을 것이다. 처음부터 그녀의 천국은 없었다. 모두 착각이었을 뿐.
미녜
4.5(2)
로이어 제국의 폭군, 아나스타샤 폰 나사우. 유일한 황족이자 황제였던 그녀는 거짓 소문에 휩쓸려 마녀라고 손가락질받다가 살해당했다. 그러나 끔찍했던 삶이 끝났다는 사실에 안도하는 것도 잠시뿐. “방금 막 란덴에 도착했어요. 곧 황성 성문을 지날 거예요.” 2년 전, 황성에 처음 온 날로 돌아와 버렸다. 회귀 전에 지키지 못했던 사람들만 안전해지면 이 지긋지긋한 수도를 떠나 고향인 바머 섬으로 돌아가려고 했는데……. “랑에 소공작.” “예, 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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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로슈
오드아이
3.5(19)
연구소의 실험체로 잡혀온 남주에게 식사를 가져다주는 심부름꾼 아이로 빙의했다. 실험이 성공해 남주가 힘을 얻으면 연구소는 불바다가 된다. 그러니 그전에 도망가려고 했지만, 잔혹한 실험을 당하고 괴로워하는 남주가 안쓰러웠다. 그래서 연구원들 눈을 피해 몰래 이것저것 챙겨줬다. “그러고 보니, 너 이름은 뭐야?” “이름 같은 거…… 없어.” “네가 지어줘.” “어?” 어쩌다 보니 남주와 조금 친해졌다. “날 버리고 갈 거야? 그러지 마.”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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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정
피오렛
3.4(5)
나, 베아트리체 포르세티는 세 번의 결혼을 겪고 네 번째 삶을 시작했다. “이제 결혼이라면 아주 지긋지긋해!” 다시 돌아온 삶. 이번 생에는 죽을 예정인 가족이나 구하고, 망한 가문이나 되살려 평화롭게 살까 했는데... 전남편들이 이상해졌다. “영애의 취향에 맞춰, 제가 노력하겠습니다. 원하시는 남성상이 있으십니까?” “글쎄요. 남자는 그저 얼굴 잘생기고, 조신하면서 밤일 잘하면 그만이죠.” “그럼 제대로 찾아오셨는데요.” 날 두고 바람피운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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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야
CL프로덕션
4.3(51)
결혼생활이 산산조각 났다. 배 속의 아이와 함께 초라한 죽음을 맞이한 날, 엘리자벳은 결혼식을 앞둔 6년 전의 겨울로 회귀했다. 믿지 못할 전 남편 테오에게도, 친구의 탈을 쓴 악마 리디아에게도, 이젠 두 번 다시 속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이게 어떻게 된 일일까? 이번 생에선 그녀의 앞날이 제멋대로 다른 노선으로 흘러가기 시작한다. “내가 진심으로 너를 사랑하고 있는 것 알잖아. 파혼이라니. 그건 말도 안 돼.” 그녀가 말도 꺼내지 않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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