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린
필
총 5권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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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원해? 원한다면 네 노예라도 되어 주지.” 파이렌 새클턴 대공자가 그토록 증오하던 황녀의 앞에 무릎을 꿇었다. 제니아 헨리트 황녀는 당황했다. 사실 그녀의 알맹이는 미연시 게임에 빙의한 한국인. 게임에서 얻는 돈이 한화로 환전되어 통장에 입금되기에 열심히 플레이했을 뿐이다. 돈을 쓸어 모았으니 이제 현실로 돌아가 갑부가 될 일만 남았는데……. “잘못했다, 떠나지 마!” 처절하게 애원하는 파이렌의 머리 위로 제니아만 보이는 알림창이 나타났다
소장 2,610원전권 소장 13,050원(10%)14,500원
수많은 달
g노벨
4.3(8)
“고작 아이가 먹는 음식을 부드럽게 해 준 것이 어찌 역모가 될 수 있습니까. 들으십시오, 어리석은 황태자 전하. 이 땅에 태어난 모든 제국민은 따듯한 음식을 먹을 자격이…” 비운의 천재 요리사, 얼어붙은 루스의 땅을 녹여준 구원자. 그야말로 신의 딸, 태양이 비추는 여신. 성녀 샤를로트 애트우드. “안돼!! 샬롯!! 아아아아악!!!” 서겅- 업어키운 소년의 절규를 마지막으로, 열아홉의 소녀는 목이 잘려 죽었다. 그리고… “응애! 응애!” 그녀
소장 6,500원전권 소장 32,500원
디버스 대도서관
아미티에
총 6권완결
4.3(55)
프리실라는 남편에게 살해됐다. 몇 년 뒤 프리실라의 전남편인 루데른도 살해됐다. 국왕의 정적인 루데른을 죽이고 왕비가 된 주역은 프리실라의 배다른 동생이었다. * * * 이를 기억했을 때 프리실라는 회귀했다. 미래를 바꾸려 저항하던 그녀는 동생으로부터 정욕의 저주를 받고 지키려던 재산마저 빼앗긴 채 깊은 바다로 떠밀리고 말았다. 간신히 살아남은 프리실라는 저주로 열이 올라 저를 모르는 척 외면하는 전남편, 루데른에게 매달리고 애원했다. 제발 저
소장 3,600원전권 소장 21,600원
포포친
플로레뜨
총 2권완결
4.6(331)
대요괴였던 붉은 호랑이가 연꽃에서 소생하였다. 건원산의 주인, 야화는 호랑이를 함부로 거두면 필시 화를 입는다는 것을 알면서도 운명에 이끌려 어린 짐승을 제자로 들이고 마는데. 제자의 이름은 염여. 입 찢어진 여자를 찾아 죽여야만 하는 복수의 살겁(殺劫)에 갇힌 염여는 스승 야화에게 반하여 당최 건원산을 떠날 수가 없다. 그러나 그녀는 이미 다른 남자의 아이를 배 속에 품고 있었고……. * * * “왜 이렇게 자라지를 않니.” 붉은 털의 호랑이
소장 500원전권 소장 3,500원
은청
라미북스
총 3권완결
4.2(48)
※ 이 소설은 가상시대를 배경으로 한 작품이니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여름 밤바람의 상큼한 냄새와 함께 들어선 이가 옆에 나란히 눕는 동안 그녀 가슴은 터질 것만 같이 부풀어 올랐다. 참으로 익숙한 냄새. 깊은 곳의 욕망을 끌어올리는 아득한 내음이 방안에 가득 찼다. 겁에 잔뜩 질린 그녀는 두려움에 떨며 이불 끝자락을 힘주어 꽉 움켜잡았다. 이제 더는 뿌리칠 자신이 없었다. 한동안 곁에 누운 이는 미동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있었다. 이런 침묵
소장 1,000원전권 소장 9,000원
아르테스
도서출판 윤송
3.8(6)
수아의 오른쪽 어깨에는 날 때부터 특이한 점이 있다. 그냥 까맣지만 않고 직선과 곡선이 복잡하게 얽힌 문양 같은 기이한 반점은 요즘 들어 기묘하게 반짝거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상한 꿈속에서 늘 만나던 그 남자를 우연히 길에서 만나게 되는데…. 수아가 넋을 잃고 그를 보는 사이, 제 입술이 저절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태현 씨, 사랑해요.” -- 본문 중에서-- 드넓은 연회장에 한가운데 서 있던 태현은 천천히 제 모습을 내려다보았다. 검은색 나
소장 3,600원전권 소장 7,200원
다깡
로망로즈
총 4권완결
4.4(181)
과거, 왕족이라는 전설을 가진 서우그룹의 영신 서씨. 화수분같은 그들의 부를 지켜주는 비밀스러운 존재인 두두리. 전설 속 존귀한 신분이었던 두두리를 탐욕스러운 만신과 서씨들은 가장 비천한 존재로 만들어 별채에 가두고 만다. “기다렸나? 민영라.” 그가 돌아왔다. 영산 서씨의 장손이자 서우그룹의 차기 회장, 그리고 영라의 첫사랑인 서원교가! 어머니에게 학대당하고 사람들에게 무시만 당하던 소녀, 영라는 어머니와 만신의 계략으로 영산 서씨의 두두리가
소장 1,800원전권 소장 13,800원
박도아
마롱
4.3(9)
※위 작품은 2018년에 출간된 전자책의 재간입니다. 동일한 내용이므로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당신이 죽음을 맞이하는 날……. 내 직접 사자가 되어 찾아오리다.” 황후 소려(素麗)는 문하시중 제령의 반란으로 자신의 지아비이자 황제인 호청을 잃고, 그를 따라 목숨을 끊는다. 서슬퍼런 복수의 다짐을 내뱉으며 눈을 감은 그녀는, 백년 후 황후의 별을 타고 태어난 소려(炤黎)의 몸으로 눈을 뜬다. "내 너를 위해 무엇을 못할까." 황태자 제윤은
소장 3,300원전권 소장 13,200원
몽월화
이지콘텐츠
4.0(32)
첩을 본처 자리에 올리기 위해 어머니를 독살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날. 여덟 살의 민예화는 그길로 외조부에게로 도망치면서 아버지와 연을 끊었다. 아니, 끊었다고 생각했다. 어느 날 그녀에게 도착한 서신 한 장만 아니었더라면. “그럼 그렇지. 예화야, 너 대체 무얼 기대하였느냐.” 서신을 다시 봉투에 집어넣으며 예화는 혀를 찼다. “왜 그러세요, 아씨? 대체 무슨 내용이기에?” 심상치 않은 예화의 표정에 소월이 걱정스럽게 물어 왔다. “혼인하라
소장 4,000원
하이
조은세상
1.5(2)
귀족의 아버지에게서 버림 받아 아치레노 백작가에 팔려온 노예의 딸 카탈레시스. 갖은 학대를 받고 굶주리며 헐벗게 자라온 노예 소녀가 자라 어느덧 성년의 여인이 되었다. 결국 저주받은 파베리안 성을 도망치는데, 도망간 노예를 다시 찾아낸 새 주인은 백작가의 프레스톤 도련님. 그는 그녀에게 믿지 못할 청혼을 그녀에게 하고 마는데……. “결혼은 정중히…… 거절하겠습니다. 프레스톤 도련님.” 그녀의 어깨에 새겨진 검은 표식을 발견해낸 프레스톤은 그녀에
소장 3,200원
윤희원
로망띠끄
3.2(5)
어둠의 황태자, 응룡 그리고 설표. 그들 천상의 기억 중심엔 월인의 달인 서원이 있었으니 달妲의 각성의 시작이었다. 그들의 애정 앞에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운명은 어디로 흐를는지. 경현국의 공주 서원, 그녀를 수호하는 영물 백호. 그리고 주하국 사절단으로 입성한 사내, 자하. 그들은 맞물린 운명을 벗어날 수 없었다. 결코 헤어나지 못할 상대를 위해 서로가 갈구하기 시작하는데. 첫 눈에 반해버린 운명임에도 결코 내어줄 수 없는 서원. 그녀
소장 2,800원전권 소장 5,6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