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의 사랑이 배신으로 처참하게 끝난 밤, 싸가지는 기본, 재수 없는 반말은 옵션! 철천지원수 같던 그녀석의 유혹! “그 새끼, 내가 잊게 해줄까? 응, 강은채?” “…….” “나랑 자자.” “장난……치지 마.” “장난 아냐. 그러니까 나랑 자, 은채야.” 그리고 그 밤, 모든 것이 달라졌다! ---------------------------------------- “강은채, 나쁘네. 순진한 날 따먹고선 설마 지금 버리려는 거야?”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