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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권완결
4.3(37)
※ 본 작품에 등장하는 기업, 약품, 인물 등은 모두 허구입니다. 소설의 재미를 위해 현실과 다르게 묘사된 부분이 있습니다. ※ 본 작품에는 욕설, 폭력적인 장면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 감상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16억의 빚, 사람의 얼굴을 보지 못하는 심리적 안면인식장애. 이것이 자살한 엄마가 시연에게 남긴 유산이었다. 시궁창 같은 현실. 그런 시연에게 한 남자가 찾아온다. “그림 여섯 점에 빚 16억. 나쁜 조건은 아닌 거 같은데.”
상세 가격소장 3,420원전권 소장 10,260원(10%)
11,400원총 5권완결
4.7(503)
왕국의 영웅이자 마족 토벌대의 수장, 발렌. 그는 전장 한가운데에서 마수에게 공격당할 뻔한 여자를 구하려다 뒤통수를 맞게 되는데……. 알고 보니 여자는 민간인이 아니라 서큐버스였다! 이윽고 발렌이 정신을 차렸을 땐 피바람이 부는 전쟁터가 아닌, 마계의 결혼식장이었다. “본좌는 아르헨이다. 그대는?” “더러운 마족 따위에게 알려 줄 이름이 있을 것 같아?” 오랜 전쟁으로 지친 마족들은 그에게 혼인 동맹을 제안한다. 이 허무맹랑한 거래의 종료 시점
상세 가격소장 2,880원전권 소장 15,480원(10%)
17,200원총 3권완결
4.5(64)
“네가 내 침대를 데워라.” 망한 공작가의 사생아, 겁 많고 비리비리하여 쓸데라고는 하나도 없는 하녀, 재투성이 벨라에게 떨어진 세르덴 대공의 명령은 간결했다. “네가 내게 줄 수 있는 건 그 몸 밖에는 없지 않나.” 그는 벨라를 잡아먹을 것처럼 탐했다가, “네 목숨값은 참으로 저렴하구나, 벨라. 내가 안은 것이 이리 값싼 여자였어.” 못내 한심하다는 듯 지껄였다. 당연한 일이었다. 그는 고귀하고, 벨라는 비천했으니까. 이에 유감은 없었다. 그
상세 가격소장 3,240원전권 소장 9,720원(10%)
10,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