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한테도 말하지 말아요. 이 일은 비밀이에요.” 퍼펙트한 비서로 태광그룹에 충성을 다했지만 상사의 변덕에 잘리기 직전! 백청아 인생에 이런 수모는 없었어! 하지만 분노의 위스키를 타고 옆자리의 '그'와 눈이 맞을 줄은, 그리고 뜨거운 하룻밤이 이어질 것은 상상도 못 한 일! 섹시한 광란의 주말을 보내고 다시 정숙한 비서의 자리로 돌아온 그녀 앞에 나타난 태광그룹 새 이사는 바로…… 주말의 그 남자 마건이었다. 그가 위험한 제안을 했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