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일핑크
페가수스
총 2권완결
4.4(138)
변여령, 함현찬, 지준수는 소위 금수저로 태어났다. 그러나 그게 다였다. 금수저 중의 금수저 임에도 각자에게 어쩌지 못할 결핍이 있었다. 그리고 그걸 알아본 순간, 그들은 소꿉친구, 죽마고우, 베프, 절친, 소울메이트 그 어떤 말로도 부족한 끈끈한 사이가 되었다. 그렇게 한 덩어리처럼 서로를 보듬으며 살아가기로 했다, 영원히. 그 밤, 변여령에게 그 일이 있기 전까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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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두뽈
그래출판
3.9(11)
※ 본 도서는 3P, 폭력성 등 호불호가 나뉠 수 있는 키워드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제4 마왕의 성에서 부하들을 모두 잃고 홀로 살아 돌아온 아가사. 마물로 변하는 저주까지 걸려 버린 그녀는 그동안 충성을 바친 왕국에서 버림받고, 세상에서 가장 불명예스러운 패잔병이 되었다. 몸과 마음에 상처를 입은 그녀를 받아 준 유일한 사람은 동향 친구이자 과거 연인이었던 애셔. 그렇게 애셔의 마탑에 머물게 된 아가사는 ‘저주를 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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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희지
타오름그믐
3.8(13)
코흘리개 시절부터 우리는 늘 함께였다. 서로가 서로에게 어떤 방식으로 스며든 것인지 알아차릴 수도 없게, 우리는 서로를 마음에 담았다. “너, 유재익 좋아하냐?” “……안 좋아했으면, 거기서 그런 미친 소리를 지껄였겠어?” “이쪽이 아니라 그쪽에 그렇게 질투를 해대던 거였네. 고2 주제에 공부나 할 것이지, 쓸데없이 짝사랑이나 하고 앉았고. 너도 수능은 망했다. 연희우.” “아주 악담을 퍼부어라. 악담을.” 다만, 네 마음에 담긴 것은 내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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