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차윤
일랑
4.0(49)
※본 작품은 각종 행위 묘사, 저속한 언어 표현 등이 포함되어 있으니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갓 성인이 된, 열 살이나 어린 애와 결혼하게 되었다. 어머니의 손에 희성 물류를 쥐여드리기 위해서. 1년 반 안에 무조건 아이를 낳아야 하는 조건이었다. “앞으로 내가 가임기일 때마다 할 거야.” 제 말에 시뻘겋게 달아오르는 얼굴이 볼만했다. 온갖 남자들과 뒹굴고 다녔던 자신과는 다르게 순수의 끝이었다. “처음인 거 같은데 섹스하는 방법은 알아?”
소장 1,000원
베니니
노블리
1.0(1)
부모님의 재혼으로 남매가 된 수정과 노운. 두 사람은 집안 식구들의 눈이 닿지 않는 곳이면 어디에서나 서로 몸을 문대곤 했다. 그러다 노운의 약혼식이 다가오고, 수정은 그에게 본격적인 섹스를 제안하는데……. * “진짜 섹스하자며.” “……그래서?” “해야지. 지금.” 나 참. 수정의 그의 말이 농담인지 진담인지 구분되지 않았다. 만일 그가 흔한 파티 같은 데에서 만날 수 있는 남자들과 비슷하다면 헛갈릴 일도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녀가 절박한
소장 2,000원
가시나
노크(knock)
3.7(17)
“지효원, 돈 필요하잖아.” 그가 입가에 담배를 문 채, 필터가 아닌 단어 하나하나를 잘근잘근 씹듯 말했다. “…나한테 원하는 게 대체 뭐야?” “한 번에 1장 어때?” “뭐?” “고고한 아가씨가 다리 벌릴 때마다. 하룻밤 말고. 한 번으로 정확히 계산해줄게.” 마치 중요한 사실을 잊었다는 듯, 영후가 덧붙이는 말에 효원은 기가 다 찼다. 목이 메어 말은 쉽게 나오지 않았지만. “하. 이러는 이유가 뭐야?” “그냥 벌리기엔 고매한 자존심이 많이
소장 3,500원
쪼인트
에피루스
총 6권완결
4.5(2,519)
※가스라이팅, 강압적인 관계, 선정적인 단어, 비도덕적인 캐릭터가 등장합니다. 구매 시, 참고 부탁드립니다. “유해수. 싸게 싸게 좀 굴자.” “어떻게 알았어?” “뭘.” “내 이름.” “몰라.” 그의 성의 없는 대답에 그녀가 살짝 찡그린 얼굴을 했다. “넌 내가 누군지는 알고?” 그것이 중요한 게 아니었다. 속이 울렁이며 뜨거워졌다. “백건우.” “존나 관심 없는 척은 다 하더니.” 그가 웃는다. 그렇게 말한 그는 기분이 꽤 좋아 보였다. “
소장 2,000원전권 소장 18,700원
SEOBANG
하트퀸
총 2권완결
3.8(5)
형제들 팔자까지 잡아먹고 태어난 년. 중학생이었던 제게 비수처럼 꽂히던 할아버지의 말은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한다. 이후로 그 꼬리표는 오랫동안 서희를 따라다녔다. 지금도 마찬가지. 남 부러울 일 없는 재벌가의 일원으로 태어났음에도 구태여 신입 사원부터 시작해 지금의 자리까지 올라온 건 순전히 오기였다. 혹은 독기이거나. 그런 제 인생에 남자는 필요 없다고 비혼주의까지 선언한 서희에게 하루가 멀다하고 맞선 상대의 사진을 들이미는 엄마는 현재 그녀
소장 3,300원전권 소장 6,600원
브루니
몽블랑
3.8(129)
* 처음 봤을 땐 아름다운 꽃을 꺾어버리고 싶었다. 하지만 곧 눈앞에 오래 두어 보고 만지고 싶은 욕심이 생겨 버렸다. 꺾어 버리고 난 뒤에는 시들해져 생기를 잃어버리니 날 것 그대로를 원했다. 원하는 것이 생겼으면 가져야만 한다. 누구의 것이든 빼앗으면 결국 나의 소유물. 그러니 기필코 제 것으로 만들 것이다. ** 거대한 유통 재벌가의 하나뿐인 독녀로서 타고난 존재감을 가지고 있지만, 자연 속에서 자유를 꿈꾸는 화가 윤슬. 어린 시절부터 집
소장 3,600원
송송희
텐북
총 98화완결
4.9(2,788)
“……아직도 꿈을 꾸고 있는 것 같아요.” 지극히 그다운 말에 고요는 웃었다. 어쨌든 오늘 그와 함께 있어서 다행이었다. 이대로 집에 갔다면 그 긴 시간을 어떻게 보냈을지 생각만으로 눈앞이 캄캄했다. 그저 윤가을이란 사람과 있는 이 시간이 좋았다. 그래서였다. “날 좋아하지 마.” 이 말을 포함해 이 순간만큼은 모든 것이 완벽하다고 느껴졌다. 이날의 분위기, 윤가을의 온기, 윤가을의 향. 모든 것이 오랫동안 기억날 만큼.
소장 100원전권 소장 9,500원
5.0(47)
부예정
어썸S
4.3(4)
#현대물 #재회물 #재벌녀 #상처녀 #절륜남 #후회남 #고수위 #몸_파는_거_별거_없어 #잘됐네_나_정부_구하고_있었거든 태생적으로 가난을 이고 살아가는 지후는 대학에서 만난 재벌가의 딸 희주와 사랑에 빠진다. 하지만 사랑은 신분의 격차를 좁히지 못했고, 지후는 희주를 위해서 이별을 선택한다. 그로부터 11년 후, 지후는 삶 중 가장 구질구질한 때에 희주와 재회하게 된다.
우룬
동아
4.1(172)
[우리 이제 그만 만나요.] 한 남자와 너무 오래 만났다는 생각에 보낸 문자였다. 몸이 생각날 때마다 만나는 가벼운 관계에서 어정쩡한 감정이 생기는 게 이경은 두려웠다. “이대로 끝내기 아쉬운 건 그쪽도 마찬가지인 거 같은데, 마지막으로 할래요?” “……지금 나랑 장난하자는 건가?” “장난, 아닌데요? 당신하고 하는 키스는 좋거든요. 섹스도 그렇고.” 사랑 타령 같은 건 할 생각이 없었다. 구속과 속박, 집착 같은 건 질색이었다. “나랑 더 만
대여 2,730원(30%)3,900원
소장 3,900원
아리엔카
연필
4.0(106)
#서양풍 #서스펜스 #악녀여주 #집사남주 #도그플 #약SM #독점욕 #복수 #광기 #고수위 공작가의 권세 아래 스스로 화려하게 피어난 악녀, 히메나 아멜리아노. 어느 날 누군가의 음모로 지난 3년간의 기억을 송두리째 잃어버린 그녀는, 곁에 있던 충직하고도 아름다운 집사 에즈키엘에게서 믿을 수 없는 말을 듣는다. “아가씨께서는, 저의 개였습니다.” 히메나가 헛소리하지 말라며 반발하자, 에즈키엘의 태도는 돌변한다. “그렇다면 아가씨, 직접 몸으로
대여 2,100원(30%)3,000원
소장 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