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니
더브루니
총 2권완결
4.1(496)
손에 땀이 배일 정도로 더운 열기가 번졌다. 진현서를 생각하면 습관적으로 손에 땀이 배인다. 낯선 욕정, 야만적인 욕구가 현서의 얼굴과 함께 그의 안에서 꿈틀댔다. 냉정하고 빈틈없는 남자 최준건, 여자 진현서에게 사로잡혔다. "집안끼리 결혼 말이 오간 것은 맞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겁니다.” “그게 지금 나하고 무슨 상관이에요? 그쪽이 누구하고 결혼을 하건 말건.” “왜 상관이 없어? 당신이랑 자고 싶어서 돌 것 같은데.” 검고 깊은,
소장 3,000원전권 소장 6,000원
이블리
로망베타
5.0(1)
“사내자식이 말이 참 많네. 그냥 주면 먹어. 알겠어?” 장설록을 유혹해서 먹어버린 사람은 그녀였다. 그 후 취향이 아니라며 감쪽같이 사라져 버린 여자 구애실. 조연배우 운운하며 독설을 날리고 사라졌던 여자에 대한 비틀린 감정과 간계함을 포장한 열망, 어린 시절에 대한 그리움과 사악한 탐욕은 이제 구애실 하나만 바라보게 만들었다. 강하게 독점하고 싶은 여자 구애실. 설령 그녀의 취향이 다를지언정 설록은 지금, 구애실 하나면 충분했다. “두 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