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수대첩의 영웅 을지문덕은 쌍둥이라는 가설로 시작하는 허구 로맨스 이야기] 쌍둥이 을지와 문덕은 동굴에서 공부하던 중에 구렁이에 물러 생사를 오고 가다 어느 날 눈을 뜨니 꽃봉오리 같은 연두빛 치마와 분홍빛 저고리를 입은 한 여인외엔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아는 사람도 하나 없는 곳에서 눈을 뜨게 되는데.. “지금이 고구려가 아니면 뭐란 말이오? 어서 말해 주시오. 어서!” “지금은 조선이요.” 이곳이 조선이라니, 고구려에서 조선시대까지 몇 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