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카
벨벳루즈
총 2권완결
4.0(27)
“한 번 벌릴 때마다 1만 골드. 미천한 놈의 애새끼 하나 낳아 주면 빚은 면제야.” 금지옥엽 귀하디귀한 백작가의 아가씨가 팔렸다. 왕국에서 가장 질 나쁘기로 소문난 악덕 고리대금업자에게. “여긴 누구도 만진 적 없어요……. 제발 그만…….” “자위도 안 해 봤어?” 그의 입에서 튀어나온 적나라한 말에 사색이 되었다. “키스는 100골드. 자잘한 스킨십은 30골드. 섹스는 10,000 골드. 이 정도면 후하게 쳐 준 것 같은데.” 그와 침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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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도둑
뮤즈앤북스
총 3권완결
4.8(10)
땅, 하늘, 물, 불, 생명의 다섯 가지 마력과 다섯 민족이 공존하는 세계. 그리고 그곳에서 가장 아름답고 부강한 나라, 청림국. “안녕, 나는 노을이라고 해! 맑은 노을. 그냥 노을이라고 부르면 돼.” “만나서 반가워, 노을아.” 청림국이 이웃 나라 금야국의 이민자를 받아들이던 날, 금빛 눈의 소녀가 노을의 학교로 전학을 오게 된다. 유스티아. 황금빛 날개로 하늘을 누비는 신비스러운 이민족 소녀에게 노을은 묘한 호감을 느끼고, 두 아이는 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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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겸아
필
4.2(93)
없어서는 안 될 존재, 흔들리는 나를 정의로 이끌어 주는 양심의 온상. 그것을 태양으로 칭할 수 있다면, 에게이타의 왕자 이노테세우스는 확신할 수 있었다. 유리에데가 그의 태양이었다. “내가 어디가 그렇게 좋아서 그러니?” “……예쁘고, 착해.” 서대륙의 가장 끝에 있는 온화한 나라 에게이타의 유리에데, 그녀는 찬양하는 노래가 끊이지 않을 만큼 빼어난 미모의 공주로 유명했다. 그리고 이노테세우스 왕자의 유일한 구원이기도 하다. 어릴 적 운명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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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슬
시계토끼
3.7(58)
※해당 도서는 강압적 관계 묘사를 일부 포함하고 있습니다. 도서 이용 시 참고 부탁드립니다. 신년제가 막 끝난 밤이었다. 간밤의 축제와 행사는 모두 증발한 듯 고요한 밤, 천지가 개벽할 만한 대포 소리가 울리고, 동시에 사람들의 비명이 성내를 뒤덮었다. “이 계집인가요?” “보자. 검은 머리에 남색 눈동자. 확실하군. 포박해서 데려가. 흠집은 나면 안 되니 주의하고.” 테이아 제국의 귀족으로 태어나 큰 고난 없이 살아가던 델리아는 처음 보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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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즈
로망띠끄
1.0(1)
‘...그대는 언제쯤...’ 소중하고 소중한 자신의 꽃을 잃어버렸다. 덕분에 갈수록 곱게 미쳐가는 현무님. 가뜩이나 겨울을 관장하는 곳이라 1년 365일 눈이 내리는데, 춥다 못해 얼어 죽을 지경이다. 어느 날, 드디어 그토록 기다리고 기다려왔던 그의 여인이 나타났다. 얼마나 오랜 시간을 기다려왔는지 모른다. 그대는 나를 기억하고 있을까요? 기억하지 못해도 상관없습니다. 이제 두 번 다시는 날 혼자 두고 떠나게 하지 않겠습니다. 영원히 옆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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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충
하트퀸
3.6(14)
19살에 우성 오메가로 발현한 뒤, 20살이 넘게 차이 나는 열성 알파 강철우의 약혼자로 길러진 서진. 그렇게 10년. 이 저택에 갇혀 살며 수없이 맞고 상처받아 심장이 얼었으나 도망칠 수는 없었다. 그는 서진의 약혼자니까. 그녀의 세계는 강철우와 그의 저택이 전부였다. 약속한 결혼이 다가오고, 서진은 이렇게 그의 옆에서 죽어가는 게 당연한 삶이라 생각했다. 강철우의 아들인 지혁을 만나기 전까진. “섹스도 안 했는데 어떻게 약혼자야. 속궁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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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윤슬
텐북
4.4(196)
※ 본 작품은 감금, 강압적 관계 등 호불호가 나뉘는 키워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 본 작품은 절대 왕정 시대에서 근대 시민 사회로 넘어가던, 18세기 후반~19세기 초 유럽을 모티프로 집필되었습니다. 달과 부활의 신 네프타라의 반역. 한때는 국민 영웅이라 불렸던 중장과 왕녀의 약혼자인 젊은 대령이 벌인 이 쿠데타는, 가혹한 운명의 수레바퀴를 돌리기 시작했다. 그로부터 7년이 흘러, 무능한 왕의 폭정에 지친 국민의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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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도흔
라렌느
3.7(420)
2년 전 역모 사건에 휘말려 약혼자였던 도노반의 침실 노예가 된 매리언. 이솔데란의 꽃이자 고귀한 백작가의 영애였던 매리언은 한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진다. 행복한 꿈을 꾸었던 곳에서 지옥 같은 나날을 보내며 그녀는 서서히 망가져 가는데……. “좋은 주인이지? 이렇게 직접 욕구불만도 풀어주고.” “하읏! 주, 주인님!” “그대, 보고 싶었어. 느끼기 싫다는 듯 울상인 이 얼굴도.” 수치심을 느낀 매리언이 울 것 같은 눈으로 도노반을 바라봤다. 그러
유연
피플앤스토리
4.1(227)
남편의 동생이 애정과 욕심을 드러낸다!? 짜릿하고 아슬아슬한 에로틱 로맨스판타지! 막투스 공작가의 장자 에논 막투스와 정략적으로 결혼한 아델리아 리리안드. 어느 날, 가문 상단의 일로 무역행에 나섰던 남편이 싸늘한 시체로 돌아온다. 그리고 에논의 남동생인 노아 막투스가 기다렸다는 듯 형사취수제를 들먹이며 결혼을 요구하는데…!? “저자에게 6만 페소를 내어 줘라. 그리고 부인을 침실로 옮겨라.” “돌아가겠어요. 친정으로.” “그럴 수 있다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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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청은
4.1(157)
눈물과 상처로 얼룩진 왕과 신녀의 사랑! 강청은 작가의 사극 로맨스 최신작! 가슴속에 깊은 상처를 품고 살아가던 태평국의 소녀, 아리. 그녀는 가난한 삶에 지친 가족을 위해 월화국의 신녀 간택식에 참가했다가 뜻밖에 신녀로 뽑히게 된다. 월목의 신녀 선아. 아리에게는 월목의 힘을 월화국 왕 강율에게 전달하는 역할이 주어진다. 하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만월의 밤에 왕과 동침해야 한다. 결국 강율에게 몸까지 내어 주지만, 정작 그는 월목의 신녀에게 증
유채화
조아라
총 4권완결
4.1(81)
몰락한 남작가의 영애 마리안은 허드렛일을 하며 병약한 어머니와 어린 동생을 부양하지만, 가문의 빚을 갚지 못해 자신을 팔아버린다. 자포자기한 그녀가 팔려 간 곳은 외딴 곳의 어느 탑. 뜻밖에도 마리안은 왕세자와 똑같이 생긴 피투성이 남자를 보살피게 된다. “네가 앞으로 시중을 들 분이다.” “제, 제가요? 저분에게는 제가 아니라 의사가 필요한 게 아닌가요?” “네가 할 일은 저분을 돌보고 저분의 마음을 얻는 일이다.” 탑에 갇혀 죽도록 채찍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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