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도180
라비바토
4.5(35)
왕녀 중 하나가 나라의 존속을 위한 힘을 담아 두는 그릇, ‘폴렌’이 되어야만 하는 왕국. 주기적으로 양기를 채워 주지 않으면 쇠약해져 죽는 폴렌은, 원하는 남자를 ‘짝의 계약’으로 묶을 수 있다. 그리고 죽은 언니를 대신해 폴렌이 된 이브는… 언니의 연인이었던 막시밀리언을 지목한다. “왕녀님! 아… 제발, 그, 그만두세요!” “내 안을 이렇게 찔러 대면서… 나를 외면하는 거 우습지 않아? 아니면….” 이브는 상체를 막시밀리언에게로 숙였다. 자
소장 2,500원
강문
원샷(OneShot)
4.7(3)
아마도 처녀로 죽었을 내 앞에 어느 날 갑자기 젊은 남자가 하늘에서 떨어졌다면, 이건 틀림없는 신의 계시가 아닐까? [미안하지만 협조 부탁드리겠습니다. 복 받으실 거예요.] ……근데 혹시 이거, 남자한테는 가위눌림이려나. 다행이라고 해야 할지, 적어도 당한 입장에선 그리 나쁘지만은 않았던 모양이다. 묘하게 찌푸려진 남자의 미간은 그대로였어도 손바닥 밑의 그것은 점점 크기를 부풀려 가고 있었으니까. 손 안에서 딱딱한 몽둥이처럼 변한 그것을 살짝
소장 1,800원
김파란
문릿노블
4.1(171)
아카데미 신입생 때부터 티격태격하던 마법반 수석 레슈와 검술반 수석 밀리안. 주위에서는 서로 좋아하는 게 아니냐고 놀리지만 레슈는 그런 소식이 들릴 때마다 질색한다. “싫어, 이제 그런 소문 지긋지긋해!” 레슈는 밀리안을 골탕 먹이기 위해 그의 기숙사 방에 잠입하는데 생각지도 않게 일찍 방으로 돌아온 밀리안과 마주친다! “진짜 레슈가 내 방에 있을 리도 없고…. 진짜라면 이렇게 가만히 있을 리도 없고…. 응, 꿈인 거구나.” 레슈는 꼼짝없이 들
소장 1,300원
박깃털
루시노블#씬
4.2(387)
* 키워드 : 판타지물, 서양풍, 학원물, 첫사랑, 친구>연인, 소유욕/독점욕/질투, 능력남, 직진남, 계략남, 능글남, 다정남, 유혹남, 절륜남, 집착남, 짝사랑남, 순정남, 철벽남, 동정남, 평범녀, 다정녀, 동정녀, 순진녀, 오해, 달달물, 고수위, 씬중심 졸업 시험에서 떨어진 탓에 소꿉친구인 루엘과 위로주를 마시던 아카데미 신학과 학생 다니아 랭체스터. 성실한 학생인 다니아와 달리 루엘은 귀족 친구들과 방탕하게 논다는 소문이 자자했고,
소장 2,600원
라치크
나인
3.9(546)
“가지 마.” 늘 지독하게 굴던 소꿉친구 키어스가 이 순간만큼은 간절히 빌었다. 어디에도 가지 못하게끔, 손을 단단히 옭아맨 채로. 그 순간, 유제르가 뒤에서 그녀를 가두듯 안았다. 다정한 옆집 오빠였던 그의 입에서 흘러나온 것은 동생을 향한 사나운 경고였다. “미네에게서 그 손 치워. 더러우니까.” 그러나 찌르는 듯한 싸늘한 경멸에도 물러서는 이는 없었다. 두 형제 사이에 붙잡힌 그녀는 옴짝달싹도 할 수 없었다. 파리해진 그녀의 얼굴을 향해
소장 3,000원
열바다
미드나잇
3.3(12)
나쁜 놈 잡는 걸 낙으로 삼는 최고의 마법사 투피드. 그런 투피드의 가장 친한 친구 델로. 그러나 델로는 투피드가 놔두고 간 미약을 잘못 마시고 한순간에 그와 관계를 맺고 만다. 델로는 그 사실을 받아들이기 어려워 투피드를 떠난다. 한편 투피드는 델로가 떠난 걸 알고 마력을 제대로 제어하지 못한다. 그 여파로 투피드는 타락하고 만다. 그렇게 친구 사이는 너무나 깨지기 쉬운 미약한 관계였다.
소장 1,000원
김폴짝
ONLYNUE 온리뉴
총 1권완결
4.0(192)
#영물남 #학영물남주 #형제남주 #쌍둥이남주형제 #남주두명 #계략후회남 #여주한명 #고수위씬중심 #여주성장물 우리의 알을 낳아줘. 그럼 재물과 자유를 줄게. 시전에 새로 생긴 포목점을 운영하는 청년들이 잘생겼다는 소문이 돈다. 궁금함을 이길 수 없는 분이는 같이 일하는 여종에게 일을 부탁하고 포목점 청년들을 보기 위해 시전으로 향했지만,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포목점 문이 닫혀 버린다. 아쉬운 마음에 포목점을 구경하던 분이는 2, 3층에 불이 환
소장 3,000원전권 소장 3,000원
묘묘희
텐북
4.0(76)
#맞바람은_죄가_아니다 #연하남 “에델바이스.” “누구를 부르시는 건지 모르겠네요.” “모르는 척은 그만하지. 연극에 장단을 맞추는 것도 슬슬 지겨워지려고 해.” 쇼윈도 부부로 살기를 5년. 어디 몸 좋고 잘생긴 남자 하나 없나. 확 잡아다가 재혼하게. 그런 말도 안 되는 생각까지 치달아 있을 때쯤, 눈앞의 남자가 나타났다. 어린 시절, 한때 그녀의 손으로 키우다가 버리고 떠났었던. “그래서 여기엔 왜 온 거야?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건데?”
소장 1,9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