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 벌써 젖은 것 같은데요?” 이수는 지금 이 상황이 믿기지가 않았다. 성인 용품으로 자위하는 걸 같은 과 후배가 도와주겠다고 자리잡고 있다는 게. 어학 연수를 다녀와 복학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 옆집에 같은 과 후배가 사는 걸로도 모자라, 성인 용품도 들키고, 심지어 성인 용품으로 혼자 즐기는 소리도 다 들었단다! 이 정도로 방음이 안 되는 건 부동산 사기 아닐까? “섹스하자는 건 아니고, 그냥 혼자 하는 거 제가 도와드릴게요. 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