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일
폴링인북스
총 5권완결
3.9(9)
“사기를 제거하려면 당분간은 저와 잠자리를 가지셔야 할 겁니다. 당신의 마나를 제대로 인도하고 사기를 몰아내기 위해서는 저의 마나를 같은 방식으로 주입해야 하니까요.” 로이나는 그 말에 마음이 가라앉는 것이 느껴졌다. 아, 루탄이 숨기던 것이 이것이었구나. 방금 전의 입맞춤도 그저 치료 행위였을 뿐이구나. 그녀의 가슴이 아릿하게 아팠다. “혹시 다른 방법이 없을까 고대 문헌을 전부 뒤져 보는 중이었습니다만, 모두 시간이 지나치게 오래 걸리거나
소장 3,100원전권 소장 15,500원
총 155화완결
4.9(3,055)
[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가상시대물, 서양풍, 로맨스판타지 - 작품 키워드: #3P #역하렘 #서양풍 #영혼체인지/빙의 #소유욕/독점욕/질투 #유혹남 #다정남 #존댓말남 #외유내강 #절륜남 #순정남 #여주중심 - 남자주인공: 루탄 테네브리스. 실전될 뻔한 대마법사의 유지를 이은 자. 사실 오랜 시간 동안 로이나만을 기다려왔다. - 여자주인공: 로이나. 밤마다 황태자에게 유린당하던 황태자궁의 침방 시녀. 노예 출신으로 모두의 멸시를 받지
소장 100원전권 소장 15,200원
백자은
담소
3.8(4)
“키스 따위는 필요 없습니다. 라리아나.” 19금 로판 <꽃과 제물>의 악역 조연 라리아나 체임버스에 빙의했다. 황태자에서 노예로 추락한 남주를 제 노예로 들이려 하지만, 황제에게 ‘천국의 입맞춤’을 빼앗겨 남주와 황제를 대결하게 하고 덜컥 죽어버리는 역으로. “검투사 노예 따위한테 입술을 허락하다니 웃기지도 않는 짓 아닙니까?” ‘하지만 나는 당신을 죽여야 해. 그러지 않으면 황태후가 나를 가만두지 않을 테니까. ……나는 죽고 싶지 않아.’
소장 3,400원전권 소장 17,000원
5월고양이
설담
총 4권완결
4.1(104)
연애를 쉰 지 3년이 넘어가는 어느 날, 갑작스럽게 정통 사극 로맨스 소설이 읽고 싶어졌다. 그래서 무려 다섯 권짜리 소설 책을 사왔다. 서점 로맨스 구역의 아주 구석진 곳에 있던 책의 이름은 《모란 연가》. 한껏 기대를 하고 보았으나 주인공들의 핵 답답한 행동들 때문에 고구마 백만 개를 먹은 기분만 느낄 뿐이었는데…. 아. 내가 여자 주인공이었다면 훨씬 잘 살았을 텐데! 하고 바닥에 던진 책. 실수로 밟아 미끄러져 정신을 잃게 되고, 눈을 떠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2,000원
달수정
필연매니지먼트
총 3권완결
3.9(126)
사인은 심장마비. 그래도 마지막으로 본 게 잠든 남편의 모습이라니 다행이다. 그런데, 다시 깨어났더니 죽기 1년 전으로 돌아와 있었다. 죽음까지 남은 기간 1년. 그렇다면 나를 너무 사랑해 준 남편, 내가 죽어도 괜찮을 수 있게 해 주자. 보수적이었던 남편. 다른 건 몰라도 이런 건 아주 싫어했었지. 어때요? 정이 좀 떨어져요? “흣. 다, 당신 너무 못, 하윽… 못 해…!” “그렇군요. 부인이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죠.” 어째서 이전
소장 2,800원전권 소장 9,200원
리베냐
텐북
총 174화완결
4.7(2,035)
[공주들은 열아홉이 되는 날부터 하루도 빠짐없이 남자에게 다리를 벌려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목숨을 잃고 사방의 드래곤을 깨우리라.] ‘으아, 내가 지금 뭘 읽은 거야?’ 행안부 산하 특이현상관리청의 비밀 요원 홍초원. 업무 중 예기치 못한 사고로 19금 로맨스 판타지 소설 속으로 빨려 들어가 버렸다. 그것도 괴팍한 성격 때문에 ‘관상용’ 조각 미남으로 불리는 조승준 팀장과 함께. 그런데 말단인 내가 공주고 하늘 같은 팀장님이 농노라고?
소장 100원전권 소장 17,100원
김꽃비
시계토끼
총 7권완결
3.6(55)
※본 도서에는 트리거를 자극할 수 있는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서진은 <황궁의 수호자>를 읽는 내내 서브 남주인 ‘디안 디아즈’에게 푹 빠져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디안의 죽음’ 따위의 결말을 보았을 때 서진은 안타까움을 느낄 수밖에 없었다. 나였다면 널 이렇게 불행하게 하지 않았을 텐데. 진정으로 그에게 애틋함을 느끼던 서진은 꿈에서 그를 만나 깊은 시간을 보낸다. 이후 서진은 '헬레나'에 빙의하여 어
소장 3,000원전권 소장 21,600원
달과육
3.9(73)
<system> 환영합니다, 플레이어 ‘서이주’! 팍팍한 회사 생활을 15금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인 <부러진 성가>에 소소하고 확실한 과금을 하여 스트레스를 풀던 이주. 서비스 종료 공지에 놀라기도 잠시, 시즌 2 제작 소식에 기뻐하며 첫 번째 축하 댓글을 남긴다. 그러자 알림음과 함께 ‘히든 퀘스트에 당첨되셨습니다!’라는 메시지. 수락을 누르자마자 액정이 새하얗게 점멸되더니…… <system> 지금부터 ‘종말의 베타 서비스’가 시작됩니다! <
소장 3,200원전권 소장 12,800원
세레나향기
3.9(407)
찰싹! 방 안을 가르는 찰진 소리가 크게 울렸다. ‘헉…! 미쳤어… 미쳤어…. 어쩌지……?’ 피렌체의 맑은 두 눈이 믿을 수 없다는 듯 크게 커지며 이윽고 시리아를 향했다. 맑은 은색 눈동자 안에 믿을 수 없다는 경악이 가득했다. “……공녀님?” 상황 설명을 요하는 듯한 피렌체의 음성이 떨리듯이 전해졌다. 시리아는 원망하듯 손으로 시선을 내렸지만, 이미 한쪽 손은 회수하기 어정쩡하게 피렌체의 엉덩이 쪽과 지나치게 가깝게 뻗어 있었다. “……미안
소장 3,200원전권 소장 9,600원